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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압류 미술품’ 경매 앞두고 베일 벗어
입력 2013.11.29 (21:22) 수정 2013.11.29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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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서 압류한 미술품들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가 다음달부터 차례로 경매에 붙여집니다.

겸재 정선의 작품 등 일부는 수억 원 대를 받을 수 있겠지만, 전체 낙찰 추정 금액은 검찰이 밝혔던 백억 원 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뚝 솟은 산봉우리와 굽이쳐 흐르는 계곡이 시원한 필치로 펼쳐집니다.

겸재 정선과 강세황, 심사정 등 조선 후기 대가들의 작품 16점이 한 화첩에 담겼습니다.

경매 추정가는 5억원. 전두환 일가로부터 압류된 미술품 가운데 가장 비싼 작품중의 하납니다.

전 전 대통령의 자택 거실에 걸려 있던 이대원 화백의 '농원'도 3억 원에 경매에 붙여집니다.

우리나라 추상 미술의 대표 작가죠, 김환기 화백의 1965년작인 이 작품도 4억 5천만 원 정도에 경매에 나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인 프란시스 베이컨의 판화와 도자기 등 외국 작품 수십 점도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이상규(K옥션 대표) : "크기가 크고, 예술성이 높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미술관을 염두해 두고 컬렉션하지 않았나..."

검찰이 경매회사 두 곳에 넘긴 압류 미술품 6백여 점 가운데 230점이 다음달 1차 경매에 나옵니다.

전체 낙찰 추정 금액은 당초 알려진 백억원대에 못미치는 37억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학준(서울옥션 대표) : "상품성보다는 예술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야 하는 작품들입니다."

이번 경매에 나오지 않은 작품들은 내년 3월까지 온라인 경매 등의 방법을 통해 차례로 매각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전두환 압류 미술품’ 경매 앞두고 베일 벗어
    • 입력 2013-11-29 21:23:10
    • 수정2013-11-29 22:13:53
    뉴스 9
<앵커 멘트>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서 압류한 미술품들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가 다음달부터 차례로 경매에 붙여집니다.

겸재 정선의 작품 등 일부는 수억 원 대를 받을 수 있겠지만, 전체 낙찰 추정 금액은 검찰이 밝혔던 백억 원 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뚝 솟은 산봉우리와 굽이쳐 흐르는 계곡이 시원한 필치로 펼쳐집니다.

겸재 정선과 강세황, 심사정 등 조선 후기 대가들의 작품 16점이 한 화첩에 담겼습니다.

경매 추정가는 5억원. 전두환 일가로부터 압류된 미술품 가운데 가장 비싼 작품중의 하납니다.

전 전 대통령의 자택 거실에 걸려 있던 이대원 화백의 '농원'도 3억 원에 경매에 붙여집니다.

우리나라 추상 미술의 대표 작가죠, 김환기 화백의 1965년작인 이 작품도 4억 5천만 원 정도에 경매에 나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인 프란시스 베이컨의 판화와 도자기 등 외국 작품 수십 점도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이상규(K옥션 대표) : "크기가 크고, 예술성이 높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미술관을 염두해 두고 컬렉션하지 않았나..."

검찰이 경매회사 두 곳에 넘긴 압류 미술품 6백여 점 가운데 230점이 다음달 1차 경매에 나옵니다.

전체 낙찰 추정 금액은 당초 알려진 백억원대에 못미치는 37억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학준(서울옥션 대표) : "상품성보다는 예술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야 하는 작품들입니다."

이번 경매에 나오지 않은 작품들은 내년 3월까지 온라인 경매 등의 방법을 통해 차례로 매각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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