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구멍’…올 9월까지 나라살림 29조 적자
입력 2013.11.29 (23:46)
수정 2013.11.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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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나라 살림살이를 뜻하는 정부 재정이 29조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의 불황으로 세금이 덜 걷히기 때문인데 내년도 문젭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출하면 기업들은 관련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습니다.
기업들이 부가세를 얼마나 찾아가느냐가 기업활동을 재는 바로미터인데 수출 중소기업들이 많은 이 지역 세무당국은 최근 부가가치세 환급이 줄고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국세청 관계자 : "환급 수혜액이 많이 늘어나야지 법인이 좋아지는 겁니다. 수입이 많아지니까. 근데 그 부분이 자꾸줄어든다는얘기죠."
지난 9월까지 기업들이 돈 벌어 내는 법인세는 물론 소득세 등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 6천억 원 덜 걷혔습니다.
여기에 세금 이외의 다른 정부 수입도 1조 5천억 원 정도 줄 걸로 전망됩니다.
수입은 부족한데 지출은 늘어나 9월까지 정부 재정적자는 2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내년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영무(연구원) : "정부 채무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이어진 다고 한다면 향후에는 상당한 부담요인으 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는 내년 세수 목표를 올해보다 8조 천억 원 늘려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나라 살림살이를 뜻하는 정부 재정이 29조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의 불황으로 세금이 덜 걷히기 때문인데 내년도 문젭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출하면 기업들은 관련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습니다.
기업들이 부가세를 얼마나 찾아가느냐가 기업활동을 재는 바로미터인데 수출 중소기업들이 많은 이 지역 세무당국은 최근 부가가치세 환급이 줄고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국세청 관계자 : "환급 수혜액이 많이 늘어나야지 법인이 좋아지는 겁니다. 수입이 많아지니까. 근데 그 부분이 자꾸줄어든다는얘기죠."
지난 9월까지 기업들이 돈 벌어 내는 법인세는 물론 소득세 등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 6천억 원 덜 걷혔습니다.
여기에 세금 이외의 다른 정부 수입도 1조 5천억 원 정도 줄 걸로 전망됩니다.
수입은 부족한데 지출은 늘어나 9월까지 정부 재정적자는 2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내년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영무(연구원) : "정부 채무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이어진 다고 한다면 향후에는 상당한 부담요인으 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는 내년 세수 목표를 올해보다 8조 천억 원 늘려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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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수 ‘구멍’…올 9월까지 나라살림 29조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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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1-30 10:14:54
<앵커 멘트>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나라 살림살이를 뜻하는 정부 재정이 29조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의 불황으로 세금이 덜 걷히기 때문인데 내년도 문젭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출하면 기업들은 관련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습니다.
기업들이 부가세를 얼마나 찾아가느냐가 기업활동을 재는 바로미터인데 수출 중소기업들이 많은 이 지역 세무당국은 최근 부가가치세 환급이 줄고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국세청 관계자 : "환급 수혜액이 많이 늘어나야지 법인이 좋아지는 겁니다. 수입이 많아지니까. 근데 그 부분이 자꾸줄어든다는얘기죠."
지난 9월까지 기업들이 돈 벌어 내는 법인세는 물론 소득세 등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 6천억 원 덜 걷혔습니다.
여기에 세금 이외의 다른 정부 수입도 1조 5천억 원 정도 줄 걸로 전망됩니다.
수입은 부족한데 지출은 늘어나 9월까지 정부 재정적자는 2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내년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영무(연구원) : "정부 채무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이어진 다고 한다면 향후에는 상당한 부담요인으 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는 내년 세수 목표를 올해보다 8조 천억 원 늘려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나라 살림살이를 뜻하는 정부 재정이 29조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의 불황으로 세금이 덜 걷히기 때문인데 내년도 문젭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출하면 기업들은 관련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습니다.
기업들이 부가세를 얼마나 찾아가느냐가 기업활동을 재는 바로미터인데 수출 중소기업들이 많은 이 지역 세무당국은 최근 부가가치세 환급이 줄고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국세청 관계자 : "환급 수혜액이 많이 늘어나야지 법인이 좋아지는 겁니다. 수입이 많아지니까. 근데 그 부분이 자꾸줄어든다는얘기죠."
지난 9월까지 기업들이 돈 벌어 내는 법인세는 물론 소득세 등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 6천억 원 덜 걷혔습니다.
여기에 세금 이외의 다른 정부 수입도 1조 5천억 원 정도 줄 걸로 전망됩니다.
수입은 부족한데 지출은 늘어나 9월까지 정부 재정적자는 2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내년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영무(연구원) : "정부 채무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이어진 다고 한다면 향후에는 상당한 부담요인으 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는 내년 세수 목표를 올해보다 8조 천억 원 늘려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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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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