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변전소 ‘펑’…3만 7천여가구 한때 정전
입력 2013.12.01 (21:05)
수정 2013.12.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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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 마장동에 있는 한국전력 변전소에서 불이 나, 성동구 일대 3만 7천여 가구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밤 시간 갑작스러운 정전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먼저,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변전소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1층 변압기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건물 옥상까지 번져나갑니다.
소방차량이 물을 뿜어 보지만 건물 전체를 휘감은 시뻘건 화염은 무서운 기세로 계속 치솟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36분.
변압기 석 대 가운데 한 대가 통째로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곽흥운(서울 광진소방서 현장지휘대장): "2호기,3호기 변압기가 쭉 있는데 천장까지 완전 구획된 상태기 때문에 옆으로 연소확대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차 30여대가 출동해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무인 변전소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불 타면서 인근 3만 7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주변 주택과 상가, 거리가 순식간에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마장동 주민: "갑자기 새까맣더라구요, 당황했죠. 그나마 휴대폰을 켜고 뛰쳐나갔더니 밖에 나가니까 불났다고 하더라고요"
군부대까지 긴급투입돼 테러 여부를 조사했지만 테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음성변조): "우리 책임 지역에 중요시설이 있으니까. 화재가 발생했는데 나와서 확인을 해봐야죠"
한국전력측은 화재진압 뒤 인근 변전소의 전력망을 이용해 30분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를 해체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어젯밤 서울 마장동에 있는 한국전력 변전소에서 불이 나, 성동구 일대 3만 7천여 가구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밤 시간 갑작스러운 정전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먼저,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변전소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1층 변압기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건물 옥상까지 번져나갑니다.
소방차량이 물을 뿜어 보지만 건물 전체를 휘감은 시뻘건 화염은 무서운 기세로 계속 치솟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36분.
변압기 석 대 가운데 한 대가 통째로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곽흥운(서울 광진소방서 현장지휘대장): "2호기,3호기 변압기가 쭉 있는데 천장까지 완전 구획된 상태기 때문에 옆으로 연소확대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차 30여대가 출동해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무인 변전소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불 타면서 인근 3만 7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주변 주택과 상가, 거리가 순식간에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마장동 주민: "갑자기 새까맣더라구요, 당황했죠. 그나마 휴대폰을 켜고 뛰쳐나갔더니 밖에 나가니까 불났다고 하더라고요"
군부대까지 긴급투입돼 테러 여부를 조사했지만 테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음성변조): "우리 책임 지역에 중요시설이 있으니까. 화재가 발생했는데 나와서 확인을 해봐야죠"
한국전력측은 화재진압 뒤 인근 변전소의 전력망을 이용해 30분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를 해체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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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동 변전소 ‘펑’…3만 7천여가구 한때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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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1 21:07:15
- 수정2013-12-01 21: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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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 마장동에 있는 한국전력 변전소에서 불이 나, 성동구 일대 3만 7천여 가구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밤 시간 갑작스러운 정전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먼저,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변전소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1층 변압기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건물 옥상까지 번져나갑니다.
소방차량이 물을 뿜어 보지만 건물 전체를 휘감은 시뻘건 화염은 무서운 기세로 계속 치솟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36분.
변압기 석 대 가운데 한 대가 통째로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곽흥운(서울 광진소방서 현장지휘대장): "2호기,3호기 변압기가 쭉 있는데 천장까지 완전 구획된 상태기 때문에 옆으로 연소확대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차 30여대가 출동해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무인 변전소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불 타면서 인근 3만 7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주변 주택과 상가, 거리가 순식간에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마장동 주민: "갑자기 새까맣더라구요, 당황했죠. 그나마 휴대폰을 켜고 뛰쳐나갔더니 밖에 나가니까 불났다고 하더라고요"
군부대까지 긴급투입돼 테러 여부를 조사했지만 테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음성변조): "우리 책임 지역에 중요시설이 있으니까. 화재가 발생했는데 나와서 확인을 해봐야죠"
한국전력측은 화재진압 뒤 인근 변전소의 전력망을 이용해 30분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를 해체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어젯밤 서울 마장동에 있는 한국전력 변전소에서 불이 나, 성동구 일대 3만 7천여 가구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밤 시간 갑작스러운 정전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먼저,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변전소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1층 변압기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건물 옥상까지 번져나갑니다.
소방차량이 물을 뿜어 보지만 건물 전체를 휘감은 시뻘건 화염은 무서운 기세로 계속 치솟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36분.
변압기 석 대 가운데 한 대가 통째로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곽흥운(서울 광진소방서 현장지휘대장): "2호기,3호기 변압기가 쭉 있는데 천장까지 완전 구획된 상태기 때문에 옆으로 연소확대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차 30여대가 출동해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무인 변전소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불 타면서 인근 3만 7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주변 주택과 상가, 거리가 순식간에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마장동 주민: "갑자기 새까맣더라구요, 당황했죠. 그나마 휴대폰을 켜고 뛰쳐나갔더니 밖에 나가니까 불났다고 하더라고요"
군부대까지 긴급투입돼 테러 여부를 조사했지만 테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음성변조): "우리 책임 지역에 중요시설이 있으니까. 화재가 발생했는데 나와서 확인을 해봐야죠"
한국전력측은 화재진압 뒤 인근 변전소의 전력망을 이용해 30분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를 해체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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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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