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우유 가격 상승, 수입 분유는 할인 판촉

입력 2013.12.02 (09:48) 수정 2013.1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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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산 우유 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유제품 생산업체들은 원유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수입 우유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대표적인 우유 생산 업체 멍니우, 한 통에 55위안과 60위안하던 우유값을 각각 5위안씩 올렸습니다.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업체들도 다음달부터 평균 8% 인상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같은 우유값 인상의 원인은 원유 가격 상승때문인데요, 국산 우유값이 오르자 수입 우유들은 가격 할인을 통한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두 개를 사면 하나는 50%를 할인해 줘 국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값을 내린 수입 우유도 있습니다.

<인터뷰> 광저우 시민 : "국산만 고집하지 않고 수입 우유도 같이 번갈아 마시려고요."

업계 관계자는 우유 생산 업체들의 자체 목장 운영이 꾸준히 늘고 있어 내년 2분기에는 우유값 상승세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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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우유 가격 상승, 수입 분유는 할인 판촉
    • 입력 2013-12-02 09:49:49
    • 수정2013-12-02 0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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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산 우유 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유제품 생산업체들은 원유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수입 우유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대표적인 우유 생산 업체 멍니우, 한 통에 55위안과 60위안하던 우유값을 각각 5위안씩 올렸습니다.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업체들도 다음달부터 평균 8% 인상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같은 우유값 인상의 원인은 원유 가격 상승때문인데요, 국산 우유값이 오르자 수입 우유들은 가격 할인을 통한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두 개를 사면 하나는 50%를 할인해 줘 국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값을 내린 수입 우유도 있습니다.

<인터뷰> 광저우 시민 : "국산만 고집하지 않고 수입 우유도 같이 번갈아 마시려고요."

업계 관계자는 우유 생산 업체들의 자체 목장 운영이 꾸준히 늘고 있어 내년 2분기에는 우유값 상승세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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