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7년 만에 세번째 달 착륙국 될까?
입력 2013.12.02 (21:10)
수정 2013.12.02 (22: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렇게 중국의 우주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현재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왔을까요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창어 3호가 천천히 달 표면에 내려앉는 장면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자세히 보면창어 3호의 아래쪽 엔진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옵니다.
1.2톤의 착륙선이 달의 중력에 끌려 추락하지 않고 서서히 착륙하도록 '역추진기'를 가동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윤웅섭(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 : "하강하면서 속도를 줄여서 '소프트랜딩'이라고 하는 부드럽게 착륙하는 기술이 제일 중요하고요. 그때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제어 기술이 제일 중요합니다. "
울퉁불퉁한 달 표면에 착지할 때는 4개의 다리로 균형을 잡습니다.
중국은 이미 2차례 발사한 달 궤도선을 통해 북위 40도의 평평한 지역을 착륙 지점으로 정했습니다.
착륙선에서 내려오는 달 탐사로봇.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거나 로봇 팔을 뻗어 달의 암석을 채취하는 것은 중국의 현재 로봇 기술로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달에서 획득한 영상이나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는 원거리 통신 기술이 중국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미국, 러시아에 이어 37년 만에 3번째 달 착륙에 도전하는 국가인 중국.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은 4년 후에는 달에 착륙해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오는 '창어 5호'도 발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이렇게 중국의 우주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현재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왔을까요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창어 3호가 천천히 달 표면에 내려앉는 장면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자세히 보면창어 3호의 아래쪽 엔진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옵니다.
1.2톤의 착륙선이 달의 중력에 끌려 추락하지 않고 서서히 착륙하도록 '역추진기'를 가동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윤웅섭(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 : "하강하면서 속도를 줄여서 '소프트랜딩'이라고 하는 부드럽게 착륙하는 기술이 제일 중요하고요. 그때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제어 기술이 제일 중요합니다. "
울퉁불퉁한 달 표면에 착지할 때는 4개의 다리로 균형을 잡습니다.
중국은 이미 2차례 발사한 달 궤도선을 통해 북위 40도의 평평한 지역을 착륙 지점으로 정했습니다.
착륙선에서 내려오는 달 탐사로봇.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거나 로봇 팔을 뻗어 달의 암석을 채취하는 것은 중국의 현재 로봇 기술로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달에서 획득한 영상이나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는 원거리 통신 기술이 중국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미국, 러시아에 이어 37년 만에 3번째 달 착륙에 도전하는 국가인 중국.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은 4년 후에는 달에 착륙해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오는 '창어 5호'도 발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37년 만에 세번째 달 착륙국 될까?
-
- 입력 2013-12-02 21:11:52
- 수정2013-12-02 22:32:50
<앵커 멘트>
이렇게 중국의 우주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현재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왔을까요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창어 3호가 천천히 달 표면에 내려앉는 장면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자세히 보면창어 3호의 아래쪽 엔진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옵니다.
1.2톤의 착륙선이 달의 중력에 끌려 추락하지 않고 서서히 착륙하도록 '역추진기'를 가동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윤웅섭(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 : "하강하면서 속도를 줄여서 '소프트랜딩'이라고 하는 부드럽게 착륙하는 기술이 제일 중요하고요. 그때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제어 기술이 제일 중요합니다. "
울퉁불퉁한 달 표면에 착지할 때는 4개의 다리로 균형을 잡습니다.
중국은 이미 2차례 발사한 달 궤도선을 통해 북위 40도의 평평한 지역을 착륙 지점으로 정했습니다.
착륙선에서 내려오는 달 탐사로봇.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거나 로봇 팔을 뻗어 달의 암석을 채취하는 것은 중국의 현재 로봇 기술로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달에서 획득한 영상이나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는 원거리 통신 기술이 중국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미국, 러시아에 이어 37년 만에 3번째 달 착륙에 도전하는 국가인 중국.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은 4년 후에는 달에 착륙해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오는 '창어 5호'도 발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이렇게 중국의 우주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현재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왔을까요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창어 3호가 천천히 달 표면에 내려앉는 장면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자세히 보면창어 3호의 아래쪽 엔진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옵니다.
1.2톤의 착륙선이 달의 중력에 끌려 추락하지 않고 서서히 착륙하도록 '역추진기'를 가동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윤웅섭(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 : "하강하면서 속도를 줄여서 '소프트랜딩'이라고 하는 부드럽게 착륙하는 기술이 제일 중요하고요. 그때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제어 기술이 제일 중요합니다. "
울퉁불퉁한 달 표면에 착지할 때는 4개의 다리로 균형을 잡습니다.
중국은 이미 2차례 발사한 달 궤도선을 통해 북위 40도의 평평한 지역을 착륙 지점으로 정했습니다.
착륙선에서 내려오는 달 탐사로봇.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거나 로봇 팔을 뻗어 달의 암석을 채취하는 것은 중국의 현재 로봇 기술로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달에서 획득한 영상이나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는 원거리 통신 기술이 중국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미국, 러시아에 이어 37년 만에 3번째 달 착륙에 도전하는 국가인 중국.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은 4년 후에는 달에 착륙해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오는 '창어 5호'도 발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
-
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이은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