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남자’ 장근석, 필리핀 수해민에 1억 성금 기부

<앵커 멘트>

배우 장근석 씨가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수해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일본에서 배우 故 박용하 씨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열립니다.

대중문화 소식,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드라마 '예쁜 남자'에 출연하고 있는 한류스타 장근석 씨가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세계 각국에 있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근석 씨는 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지상 최고의 예쁜 남자 '독고마테' 역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배우 故 박용하 씨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5일 일본에서 열립니다.

행사에서는 박 씨가 출연했던 드라마의 메이킹 영상 등과 함께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기념 사진전 등이 마련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박 씨의 유가족과 4천여 명의 일본 팬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씨가 영화 '범죄소년'으로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씨는 오는 15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영화 '일대종사'의 장쯔이 등과 여우주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 씨는 영화 '범죄소년'에서 어린시절 버렸던 아들을 다시 찾아간 엄마 역할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