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통 폭탄’ 공격…사상자 속출
입력 2013.12.03 (10:56)
수정 2013.12.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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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학무기 참사를 빚었던 시리아 정부군이 이번엔 민간인 지역을 이른바 '통 폭탄'으로 폭격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시리아 인권단체는 지난달에만 반군과 민간인 등 2천5백여 명이 사살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의 반군 장악 지역인 '알 바브'.
상공을 날던 시리아 정부군 헬기가 폭탄을 떨어뜨립니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부서지고, 놀란 주민들이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녹취> "맙소사! 신이여 도와주세요."
영국에 본부를 둔 반군 측 시민단체인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드럼통에 폭발물을 가득 채운 이른바 '통 폭탄' 공격으로 민간인 거주지역인 '알 바브'에서 이틀 새 50명이 숨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또 정부군이 지난달에만 반군과 민간인 등 2천5백여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지난 2011년 3월 내전 발발 이후 어린이는 만 2천여 명, 여성은 만 천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2년 넘게 이어진 시리아 내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다음달 22일 제네바에서 국제 평화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그러나 시리아 곳곳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화학무기 참사를 빚었던 시리아 정부군이 이번엔 민간인 지역을 이른바 '통 폭탄'으로 폭격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시리아 인권단체는 지난달에만 반군과 민간인 등 2천5백여 명이 사살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의 반군 장악 지역인 '알 바브'.
상공을 날던 시리아 정부군 헬기가 폭탄을 떨어뜨립니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부서지고, 놀란 주민들이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녹취> "맙소사! 신이여 도와주세요."
영국에 본부를 둔 반군 측 시민단체인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드럼통에 폭발물을 가득 채운 이른바 '통 폭탄' 공격으로 민간인 거주지역인 '알 바브'에서 이틀 새 50명이 숨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또 정부군이 지난달에만 반군과 민간인 등 2천5백여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지난 2011년 3월 내전 발발 이후 어린이는 만 2천여 명, 여성은 만 천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2년 넘게 이어진 시리아 내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다음달 22일 제네바에서 국제 평화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그러나 시리아 곳곳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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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정부군 ‘통 폭탄’ 공격…사상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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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3 11:09:06
- 수정2013-12-03 13:08:40
<앵커 멘트>
화학무기 참사를 빚었던 시리아 정부군이 이번엔 민간인 지역을 이른바 '통 폭탄'으로 폭격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시리아 인권단체는 지난달에만 반군과 민간인 등 2천5백여 명이 사살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의 반군 장악 지역인 '알 바브'.
상공을 날던 시리아 정부군 헬기가 폭탄을 떨어뜨립니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부서지고, 놀란 주민들이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녹취> "맙소사! 신이여 도와주세요."
영국에 본부를 둔 반군 측 시민단체인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드럼통에 폭발물을 가득 채운 이른바 '통 폭탄' 공격으로 민간인 거주지역인 '알 바브'에서 이틀 새 50명이 숨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또 정부군이 지난달에만 반군과 민간인 등 2천5백여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지난 2011년 3월 내전 발발 이후 어린이는 만 2천여 명, 여성은 만 천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2년 넘게 이어진 시리아 내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다음달 22일 제네바에서 국제 평화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그러나 시리아 곳곳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화학무기 참사를 빚었던 시리아 정부군이 이번엔 민간인 지역을 이른바 '통 폭탄'으로 폭격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시리아 인권단체는 지난달에만 반군과 민간인 등 2천5백여 명이 사살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의 반군 장악 지역인 '알 바브'.
상공을 날던 시리아 정부군 헬기가 폭탄을 떨어뜨립니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부서지고, 놀란 주민들이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녹취> "맙소사! 신이여 도와주세요."
영국에 본부를 둔 반군 측 시민단체인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드럼통에 폭발물을 가득 채운 이른바 '통 폭탄' 공격으로 민간인 거주지역인 '알 바브'에서 이틀 새 50명이 숨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또 정부군이 지난달에만 반군과 민간인 등 2천5백여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지난 2011년 3월 내전 발발 이후 어린이는 만 2천여 명, 여성은 만 천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2년 넘게 이어진 시리아 내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다음달 22일 제네바에서 국제 평화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그러나 시리아 곳곳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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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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