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동갑 맞아? 동안 vs 노안 스타들

입력 2013.12.05 (08:24) 수정 2013.1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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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김승휘입니다.

연말이면 더 어려지고 싶단 생각!

한번쯤 해보셨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실제 나이보다 10살은 어려보이는 동안 스타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른 두 배우. 이들에게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요?

<녹취> 류승룡(연기자) : “나이도 동갑이고 그런데 말 놓읍시다. 친구합시다.”

바로 마흔네 살 동갑내기 친구란 사실인데요.

<녹취> 이병헌(연기자) : “병헌아 밥 먹었어? 그래서 네! 아... 승룡아.”

친구라고 하기엔 좀 어색한 당신!

싸이, 박휘순, 원빈 씨 또한 서른일곱 살 동갑내기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연예가 최대 미스터리!

스타들의 수상한 나이를 파헤쳐봤습니다.

먼저, 나이를 거꾸로 먹는 스타죠.

김희애 씹니다.

마흔 일곱이란 나이가 무색한 미모~ 하지만, 타고난 동안은 아니었다고요.

<녹취> 김희애(연기자) : “오히려 어릴 때 나이 들어 보인다 했거든요. 어릴 때 노안인 분들이...”

<녹취> 이연희(연기자) : “저도 그랬어요.”

<녹취> 김희애(연기자) : “너도 그랬니?”

<녹취> 이연희(연기자) : “네. 그 얘기 많이 들었어요.”

<녹취> 김희애(연기자) : “반갑다”

노안이든 동안이든~ 아름다운 미모는 인정!

한 편, 동안 외모 때문에 서러운 적이 많았다는 박보영 씨.

<녹취> 유재석(개그맨) : “보영 씨는 학창시절 별명이 뭐였어요?”

<녹취> 박보영(연기자) : “전 초딩이었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치~”

<녹취> 박보영(연기자) : “캐스팅을 한 번 어려보여서 된 적이 있었는데요 s본부에서 <왕과 나>란 드라마를 했는데 그 때 같이 아역했던 친구들이 초등학교 5~6학년이었거든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그 때 몇 살이었는데요?”

<녹취> 박보영(연기자) : “전 고등학교 3학년이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진짜? 초등학생인 줄 알았는데 고3이었어요?”

이젠 스물네 살의 어엿한 아가씨!

그녀의 시간은 멈춰있나 봅니다.

가요계의 영원한 어린 왕자, 이승환 씨.

한결 같은 방부제 외모를 자랑하지만 여기, 충격 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녹취> 권지용(빅뱅/가수) : “이승환 선배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반해서 모니터를 하고 있었어요. 이런 말씀 실례될 진 모르겠지만 승리 아버님이랑 동갑이시더라고요.”

올해 나이 마흔 아홉!

승리 씨 같은 아들이 있을 뻔 했네요~

<녹취> 이승환(가수) : “저는 나이 많이 들어도 스키니 입고 싶거든요. 그래서 다리만 운동을 안 했어요.”

그냥 얻어진 동안 외모가 아닙니다.

그 뒤엔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유희열(가수) : “이승환 씨가 지금은 머리숱이 많아지셨는데 한때 머리숱이 없으셔서 일 년간 해초즙을 드시더라고요. 미역즙 이런 거... 저보고 먹어보라는데 정말 사람이 먹을 게 아닌 거예요. 근데 이승환씨는 매일 하루에 세 번씩 먹는 거예요. 여기서 문제는 이승환 씨랑 같이 작업을 하는데 짜장면을 먹는데 9시 뉴스예요. 갑자기 이승환 씨가 보면서 어어? 김사장님! 하기에 봤더니 해초즙 사장님이 사기죄로 걸린 거예요!”

네~ 동안의 길! 역시 쉽지만은 않네요.

<녹취> 장나라(연기자) : “제 나이는 스물다섯이 아닙니다. 제 나이는 서른넷입니다.”

타고난 동안 외모로 유명한 장나라 씨.

바로 이 모습이 무려 10년 전입니다.

지금과 큰 차이가 없죠?

올해 나이 서른 셋!

10년이 지난 요즘도 귀여운 매력은 여전한데요.

그런 그녀를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는 이 분~ 최다니엘 씹니다.

<녹취> 장나라(연기자) : “아버님들은 학교 설명회 잘 안 오시던데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가 봐요.”

<녹취> 최다니엘(연기자) : “저 몰라요?”

<녹취> 장나라(연기자) : “제가 기억력이 좀 그래서... 누구 아버님인지...”

학부모로 오해받는 외모지만 실제 나이는 스물일곱!

하지만 매번 맡는 배역은 선생님, 의사, 삼촌이었는데요.

함께 호흡을 맞춘 장나라 씨보단 다섯 살이나 어린 동생이고요~

극중 삼촌과 조카로 출연했던 윤시윤 씨완 동갑!

국민 연하남 유아인 씨와도 동갑내기 친굽니다.

<녹취> 최다니엘(연기자) : “사실 제가 아기상이에요.”

<녹취> 장나라(연기자) : “진짜 가까이에서 연기해보면 정말 아기상이에요.”

<녹취> 최다니엘(연기자) : “아직 젖살이 안 빠졌어요.”

<녹취> 장나라(연기자) : “궁금하신 분들은 최다니엘 씨 지나갈 때 꽉 잡고 앞에서 이렇게 한 번 봐보세요. 동안입니다.”

<녹취> 최다니엘(연기자) : “갓난이에요. 갓난이.”

최다니엘 씨~ 너무 상심 마시고 이 분을 보면서 위로 받으세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나폴레옹이다!!”

평생 노안 외모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또 다른 스타! 정만식 씹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침방송 조사에선 노안으로 일등을 하셨다고. 축하드립니다~”

아니 대체 몇 살이시기에 이러시나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정만식 씨가 74년생이세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네? 거짓말.”

<녹취> 유재석(개그맨) : “저보다 동생이세요?”

<녹취> 정만식(연기자) : “네, 74년... 게다가 12월이에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74년 12월엔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녹취> 정만식(연기자) : “경제공항은 없었던 걸로 아는데 그냥 이렇게 태어났습니다.”

<녹취> 정만식(연기자) : “어렸을 때부터 20대 때부터 30대 역할을 하고, 30대 때 40대 역할을 하고...”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그럼 지금 얼굴이 몇 살 때 얼굴이에요?”

<녹취> 정만식(연기자) : “한.. 열...”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열?!”

<녹취> 정만식(연기자) : “열여덟 살 때 이후로...”

좀처럼 믿을 수 없단 반응을 위해 사진 한 장이 공개됐는데요.

이게 열일곱 살 학생이라니요!

믿겨지시나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한 20대 중후반 정도의...어디서 찍으신 거예요?”

<녹취> 정만식(연기자) : “설악산. 수학여행입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 수학여행??”

아는 사람만 안다는 노안의 아픔이네요.

동안이든~ 노안이든 마음만은 늘 청춘인 스타들.

내년엔 더 어려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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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동갑 맞아? 동안 vs 노안 스타들
    • 입력 2013-12-05 08:25:15
    • 수정2013-12-05 10:51:4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김승휘입니다.

연말이면 더 어려지고 싶단 생각!

한번쯤 해보셨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실제 나이보다 10살은 어려보이는 동안 스타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른 두 배우. 이들에게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요?

<녹취> 류승룡(연기자) : “나이도 동갑이고 그런데 말 놓읍시다. 친구합시다.”

바로 마흔네 살 동갑내기 친구란 사실인데요.

<녹취> 이병헌(연기자) : “병헌아 밥 먹었어? 그래서 네! 아... 승룡아.”

친구라고 하기엔 좀 어색한 당신!

싸이, 박휘순, 원빈 씨 또한 서른일곱 살 동갑내기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연예가 최대 미스터리!

스타들의 수상한 나이를 파헤쳐봤습니다.

먼저, 나이를 거꾸로 먹는 스타죠.

김희애 씹니다.

마흔 일곱이란 나이가 무색한 미모~ 하지만, 타고난 동안은 아니었다고요.

<녹취> 김희애(연기자) : “오히려 어릴 때 나이 들어 보인다 했거든요. 어릴 때 노안인 분들이...”

<녹취> 이연희(연기자) : “저도 그랬어요.”

<녹취> 김희애(연기자) : “너도 그랬니?”

<녹취> 이연희(연기자) : “네. 그 얘기 많이 들었어요.”

<녹취> 김희애(연기자) : “반갑다”

노안이든 동안이든~ 아름다운 미모는 인정!

한 편, 동안 외모 때문에 서러운 적이 많았다는 박보영 씨.

<녹취> 유재석(개그맨) : “보영 씨는 학창시절 별명이 뭐였어요?”

<녹취> 박보영(연기자) : “전 초딩이었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치~”

<녹취> 박보영(연기자) : “캐스팅을 한 번 어려보여서 된 적이 있었는데요 s본부에서 <왕과 나>란 드라마를 했는데 그 때 같이 아역했던 친구들이 초등학교 5~6학년이었거든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그 때 몇 살이었는데요?”

<녹취> 박보영(연기자) : “전 고등학교 3학년이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진짜? 초등학생인 줄 알았는데 고3이었어요?”

이젠 스물네 살의 어엿한 아가씨!

그녀의 시간은 멈춰있나 봅니다.

가요계의 영원한 어린 왕자, 이승환 씨.

한결 같은 방부제 외모를 자랑하지만 여기, 충격 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녹취> 권지용(빅뱅/가수) : “이승환 선배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반해서 모니터를 하고 있었어요. 이런 말씀 실례될 진 모르겠지만 승리 아버님이랑 동갑이시더라고요.”

올해 나이 마흔 아홉!

승리 씨 같은 아들이 있을 뻔 했네요~

<녹취> 이승환(가수) : “저는 나이 많이 들어도 스키니 입고 싶거든요. 그래서 다리만 운동을 안 했어요.”

그냥 얻어진 동안 외모가 아닙니다.

그 뒤엔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유희열(가수) : “이승환 씨가 지금은 머리숱이 많아지셨는데 한때 머리숱이 없으셔서 일 년간 해초즙을 드시더라고요. 미역즙 이런 거... 저보고 먹어보라는데 정말 사람이 먹을 게 아닌 거예요. 근데 이승환씨는 매일 하루에 세 번씩 먹는 거예요. 여기서 문제는 이승환 씨랑 같이 작업을 하는데 짜장면을 먹는데 9시 뉴스예요. 갑자기 이승환 씨가 보면서 어어? 김사장님! 하기에 봤더니 해초즙 사장님이 사기죄로 걸린 거예요!”

네~ 동안의 길! 역시 쉽지만은 않네요.

<녹취> 장나라(연기자) : “제 나이는 스물다섯이 아닙니다. 제 나이는 서른넷입니다.”

타고난 동안 외모로 유명한 장나라 씨.

바로 이 모습이 무려 10년 전입니다.

지금과 큰 차이가 없죠?

올해 나이 서른 셋!

10년이 지난 요즘도 귀여운 매력은 여전한데요.

그런 그녀를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는 이 분~ 최다니엘 씹니다.

<녹취> 장나라(연기자) : “아버님들은 학교 설명회 잘 안 오시던데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가 봐요.”

<녹취> 최다니엘(연기자) : “저 몰라요?”

<녹취> 장나라(연기자) : “제가 기억력이 좀 그래서... 누구 아버님인지...”

학부모로 오해받는 외모지만 실제 나이는 스물일곱!

하지만 매번 맡는 배역은 선생님, 의사, 삼촌이었는데요.

함께 호흡을 맞춘 장나라 씨보단 다섯 살이나 어린 동생이고요~

극중 삼촌과 조카로 출연했던 윤시윤 씨완 동갑!

국민 연하남 유아인 씨와도 동갑내기 친굽니다.

<녹취> 최다니엘(연기자) : “사실 제가 아기상이에요.”

<녹취> 장나라(연기자) : “진짜 가까이에서 연기해보면 정말 아기상이에요.”

<녹취> 최다니엘(연기자) : “아직 젖살이 안 빠졌어요.”

<녹취> 장나라(연기자) : “궁금하신 분들은 최다니엘 씨 지나갈 때 꽉 잡고 앞에서 이렇게 한 번 봐보세요. 동안입니다.”

<녹취> 최다니엘(연기자) : “갓난이에요. 갓난이.”

최다니엘 씨~ 너무 상심 마시고 이 분을 보면서 위로 받으세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나폴레옹이다!!”

평생 노안 외모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또 다른 스타! 정만식 씹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침방송 조사에선 노안으로 일등을 하셨다고. 축하드립니다~”

아니 대체 몇 살이시기에 이러시나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정만식 씨가 74년생이세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네? 거짓말.”

<녹취> 유재석(개그맨) : “저보다 동생이세요?”

<녹취> 정만식(연기자) : “네, 74년... 게다가 12월이에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74년 12월엔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녹취> 정만식(연기자) : “경제공항은 없었던 걸로 아는데 그냥 이렇게 태어났습니다.”

<녹취> 정만식(연기자) : “어렸을 때부터 20대 때부터 30대 역할을 하고, 30대 때 40대 역할을 하고...”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그럼 지금 얼굴이 몇 살 때 얼굴이에요?”

<녹취> 정만식(연기자) : “한.. 열...”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열?!”

<녹취> 정만식(연기자) : “열여덟 살 때 이후로...”

좀처럼 믿을 수 없단 반응을 위해 사진 한 장이 공개됐는데요.

이게 열일곱 살 학생이라니요!

믿겨지시나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한 20대 중후반 정도의...어디서 찍으신 거예요?”

<녹취> 정만식(연기자) : “설악산. 수학여행입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 수학여행??”

아는 사람만 안다는 노안의 아픔이네요.

동안이든~ 노안이든 마음만은 늘 청춘인 스타들.

내년엔 더 어려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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