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스포츠] 오승환 한신 입단, “구원왕, 욕심내겠다”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아침 스포츠타임입니다.

'끝판대장' 오승환 선수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한신에 입단한 건 오승환이 처음인데요.

각오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오승환, 한신 공식 입단

'사자 유니폼'을 벗고 '호랑이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

서울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국내 취재진뿐만 아니라 일본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한신의 나카무라 단장은 일본 최고 소방수 후지카와의 등번호 22번을 오승환에게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나카무라(한신 단장) : "슈퍼스타 오승환 선수의 한신 타이거즈 입단을 (환영합니다.) "

2년간 최대 93억 원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한신에 입단한 오승환의 각오 들어볼까요?

<인터뷰> 오승환(한신): "구원왕 투수 타이틀 따게 되면 팀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고 생각해서 개인 성적도 욕심 한 번 내보겠습니다"

내년 F1 코리아 개최 무산

F1 코리아 그랑프리 내년 대회가 무산됐습니다.

국제 자동차 연맹은 어제 프랑스 파리에서 평의회를 열어 한국을 제외한 19개 나라의 내년도 F1대회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는데요.

이로써 F1 한국대회는 지난 2010년 첫 대회를 치른 지 4년 만에 중단됐습니다.

한해 건너뛰고 2015년 다시 개최하겠다는 것이 전라남도의 입장이지만, 존폐의 갈림길에 선데다 후유증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리슨, 상대 얼굴에 강펀치 ‘악동 본색’

웨스트햄의 모리슨이 악동 기질을 드러냈습니다.

사건은 경기가 끝난 뒤 일어났는데요.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보이죠?

당연히 퇴장감이었지만, 경기가 끝난 후라 경고에 그쳤는데요.

지난 10월엔 상대 선수도 아닌 동료 선수 얼굴에 손찌검을 해 구설수에 올랐던 모리슨!

경기 매너부터 다시 배워야 할 것 같네요.

NBA 서커스 슛!

NBA에서 나온 묘기 같은 슛입니다.

백보드 뒤편에서 공을 던졌는데 서커스의 한 장면처럼 림을 통과하죠?

보스턴의 브래들리!

팬들에게 농구 보는 묘미를 선물했습니다.

NBA 댄스 배틀, 한번 더?

NBA 경기 중 댄스 배틀로 화제를 모았던 소년팬과 안전요원!

또 한 번 붙었군요?

이상 스포츠로 만나는 세상!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