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입력 2013.12.05 (17:04) 수정 2013.12.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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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전통의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모두 16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의 김장 문화가 전 세계 인류가 보존해야 할 문화 유산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김장 문화'의 등재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유네스코는 한국인의 일상생활에서 세대를 거쳐 내려온 김장이 이웃 사이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공동체의 연대감과 정체성을 증대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네스코는 또 김장의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자연 재료를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식습관을 가진 국내와 다양한 공동체의 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장 문화가 한국 고유의 음식 문화인 동시에 공동체 문화라는 독특한 가치를 인정받은 겁니다.

김장 문화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는 김치에 대한 종주권을 인정받은 셈이어서 김치를 둘러싸고 벌이고 있는 한중일 사이의 경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김장문화가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아리랑과 판소리 등 모두 16개의 인류무형유산을 갖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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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 입력 2013-12-05 17:06:13
    • 수정2013-12-05 17: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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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전통의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모두 16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의 김장 문화가 전 세계 인류가 보존해야 할 문화 유산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김장 문화'의 등재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유네스코는 한국인의 일상생활에서 세대를 거쳐 내려온 김장이 이웃 사이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공동체의 연대감과 정체성을 증대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네스코는 또 김장의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자연 재료를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식습관을 가진 국내와 다양한 공동체의 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장 문화가 한국 고유의 음식 문화인 동시에 공동체 문화라는 독특한 가치를 인정받은 겁니다.

김장 문화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는 김치에 대한 종주권을 인정받은 셈이어서 김치를 둘러싸고 벌이고 있는 한중일 사이의 경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김장문화가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아리랑과 판소리 등 모두 16개의 인류무형유산을 갖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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