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 세기의 장례…기도로 하나 된 남아공

입력 2013.12.09 (06:14) 수정 2013.12.09 (0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례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고 10만 인파가 모이는 세기의 장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또 어제는 남아공 곳곳에서 만델라를 추모하는 기도가 잇따라 모두가 만델라의 명복을 빌며 하나가 됐습니다.

남아공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만델라의 동상이 서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광장,

꽃을 바치는 추모 행렬은 밤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추모객 : "만델라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어제 낮에는 만델라를 위한 기도가 남아공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기독교와 회교, 유대교 등 모든 종교인과 신도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한마음이 됐습니다.

내일 열릴 추모식 등 장례 행사에는 모두 53개국의 정상과 지도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캐머런 영국 총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이 추모객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추모식은 제 뒤로 보이는 요하네스버그의 축구 경기장에서 열리는데, 현재 마지막 준비가 한창입니다.

대형 무대가 설치되고 있는 경기장은 9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추모식 참석자는 10만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델라의 시신은 오는 11일부터 공개된 뒤 오는 15일 그를 맞을 영원의 빛이 불을 밝힌 자신의 고향 쿠누에 안장됩니다.

남아공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만델라 세기의 장례…기도로 하나 된 남아공
    • 입력 2013-12-09 06:15:53
    • 수정2013-12-09 07:12:3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례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고 10만 인파가 모이는 세기의 장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또 어제는 남아공 곳곳에서 만델라를 추모하는 기도가 잇따라 모두가 만델라의 명복을 빌며 하나가 됐습니다.

남아공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만델라의 동상이 서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광장,

꽃을 바치는 추모 행렬은 밤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추모객 : "만델라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어제 낮에는 만델라를 위한 기도가 남아공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기독교와 회교, 유대교 등 모든 종교인과 신도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한마음이 됐습니다.

내일 열릴 추모식 등 장례 행사에는 모두 53개국의 정상과 지도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캐머런 영국 총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이 추모객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추모식은 제 뒤로 보이는 요하네스버그의 축구 경기장에서 열리는데, 현재 마지막 준비가 한창입니다.

대형 무대가 설치되고 있는 경기장은 9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추모식 참석자는 10만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델라의 시신은 오는 11일부터 공개된 뒤 오는 15일 그를 맞을 영원의 빛이 불을 밝힌 자신의 고향 쿠누에 안장됩니다.

남아공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