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찾은 김연아 “저도 늙었나봐요”

입력 2013.12.09 (06:22) 수정 2013.12.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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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즌 첫 대회를 마친 김연아가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고 솔직, 발랄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자신도 이제 나이든 것 같다는 농담까지 하며 여유를 되찾았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대회의 부담감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넘어진 것도 몰랐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넘어진 줄도 몰랐어요. 그냥 스텝 아웃 정도 된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넘어졌더라고요."

모든 일정을 끝내고 취재진과 만난 김연아는 농단까지 던지며 여유있는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여자는 18살 넘어가면 늙는다고 하더라고요. 아! 나도 이제 늙었구나 이런 생각도하고 (웃음) 예전보다 더 많이 노력해도 회복이 잘 안돼요."

솔직한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이런 존재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둘 다 정말 징하다 이런 생각할 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 그 선수도 같은 생각일거예요."

소치 올림픽이 빨리 끝나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 "너무 큰 대회니까 빨리 끝나버렸으면 좋겠다. 그러면 홀가분하니까"

오늘 귀국하는 김연아는 다시 소치를 향해 달려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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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찾은 김연아 “저도 늙었나봐요”
    • 입력 2013-12-09 06:24:09
    • 수정2013-12-09 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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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즌 첫 대회를 마친 김연아가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고 솔직, 발랄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자신도 이제 나이든 것 같다는 농담까지 하며 여유를 되찾았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대회의 부담감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넘어진 것도 몰랐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넘어진 줄도 몰랐어요. 그냥 스텝 아웃 정도 된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넘어졌더라고요."

모든 일정을 끝내고 취재진과 만난 김연아는 농단까지 던지며 여유있는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여자는 18살 넘어가면 늙는다고 하더라고요. 아! 나도 이제 늙었구나 이런 생각도하고 (웃음) 예전보다 더 많이 노력해도 회복이 잘 안돼요."

솔직한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이런 존재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둘 다 정말 징하다 이런 생각할 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 그 선수도 같은 생각일거예요."

소치 올림픽이 빨리 끝나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 "너무 큰 대회니까 빨리 끝나버렸으면 좋겠다. 그러면 홀가분하니까"

오늘 귀국하는 김연아는 다시 소치를 향해 달려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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