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송강호 “영화 ‘변호인’ 출연 후 작품 섭외 없어” 외

입력 2013.12.09 (07:31) 수정 2013.12.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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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배우 송강호씨가 영화 '변호인' 출연 후 작품 섭외 제안이 뚝 끊겼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개봉을 앞둔 영화 '변호인'에서 변호사 송우석 역을 맡은 송강호 씨가 한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 뒷얘기를 털어놨는데요.

그는 "늘 영화 개봉과 함께 차기작을 준비해왔지만 지금은 차기작 섭외가 전혀 없다."라면서 "어떨 때는 계속 있었고 보통 두 세 편 있었는데 전화 한 통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데뷔 이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고 밝혔는데요.

송강호 씨가 출연한 '변호인'은 1981년 있었던 부림사건을 다루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영돼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담스런 역할이었을 텐데, 멋진 선택을 한 당신은 대배우”

“힘들게 달려오셨으니 숨 좀 돌리세요.”라는 반응과, “편견이나 선입관 버리고 그냥 영화로 봤으면...”

“최소한 예술에 표현의 자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호랑이에 물린 서울대공원 사육사 끝내 숨져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우리를 탈출하려던 호랑이에게 물린 사육사가 보름 만에 끝내 숨지면서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씨는 지난달 24일 서울대공원 실내 방사장에서 나와 관리자 통로에 앉아있던 수컷 시베리아 호랑이에게 사료를 주던 도중 목과 척추를 물려 중태에 빠진 뒤 치료를 받아오다가 보름 만에 사망했습니다.

심씨는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20여 년간 곤충관에서 근무하다가 인력 부족 문제로 올해 1월부터 갑자기 호랑이를 맡게 된 뒤 변을 당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깨어나실 줄 알았는데...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세요.”

“정말 안타깝네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누굴 탓하기보다 재발방지가 최우선”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울시민 40%, 카드 결제금으로 소득 절반 쓴다”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카드대금을 갚는데 쓴다는 한 연구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시민 900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40.8%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카드 결제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월 소득 150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액으로 소득의 3분의 2를 지출하는 경우가 21%로 다른 계층에 비해 3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 소득을 초과해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8.8%나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카드 안 쓰면 생활비가 부족한 걸 어떡해.”

“높은 실업률과 고용불안이 지속하는 한 악순환은 더 심해질 것”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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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09 07:35:24
    • 수정2013-12-09 08: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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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배우 송강호씨가 영화 '변호인' 출연 후 작품 섭외 제안이 뚝 끊겼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개봉을 앞둔 영화 '변호인'에서 변호사 송우석 역을 맡은 송강호 씨가 한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 뒷얘기를 털어놨는데요.

그는 "늘 영화 개봉과 함께 차기작을 준비해왔지만 지금은 차기작 섭외가 전혀 없다."라면서 "어떨 때는 계속 있었고 보통 두 세 편 있었는데 전화 한 통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데뷔 이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고 밝혔는데요.

송강호 씨가 출연한 '변호인'은 1981년 있었던 부림사건을 다루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영돼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담스런 역할이었을 텐데, 멋진 선택을 한 당신은 대배우”

“힘들게 달려오셨으니 숨 좀 돌리세요.”라는 반응과, “편견이나 선입관 버리고 그냥 영화로 봤으면...”

“최소한 예술에 표현의 자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호랑이에 물린 서울대공원 사육사 끝내 숨져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우리를 탈출하려던 호랑이에게 물린 사육사가 보름 만에 끝내 숨지면서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씨는 지난달 24일 서울대공원 실내 방사장에서 나와 관리자 통로에 앉아있던 수컷 시베리아 호랑이에게 사료를 주던 도중 목과 척추를 물려 중태에 빠진 뒤 치료를 받아오다가 보름 만에 사망했습니다.

심씨는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20여 년간 곤충관에서 근무하다가 인력 부족 문제로 올해 1월부터 갑자기 호랑이를 맡게 된 뒤 변을 당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깨어나실 줄 알았는데...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세요.”

“정말 안타깝네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누굴 탓하기보다 재발방지가 최우선”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울시민 40%, 카드 결제금으로 소득 절반 쓴다”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카드대금을 갚는데 쓴다는 한 연구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시민 900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40.8%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카드 결제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월 소득 150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액으로 소득의 3분의 2를 지출하는 경우가 21%로 다른 계층에 비해 3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 소득을 초과해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8.8%나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카드 안 쓰면 생활비가 부족한 걸 어떡해.”

“높은 실업률과 고용불안이 지속하는 한 악순환은 더 심해질 것”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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