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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불법 도박 첫 공판…“혐의 인정”
입력 2013.12.09 (08:24) 수정 2013.12.09 (09:0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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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지난 6일, 불법 도박 협의로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씨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씨의 첫 공판 현장입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건 토니안 씨였는데요, 이어서 말없이 재판장으로 향하는 탁재훈 씨, 마지막으로 이수근 씨도 등장했습니다.

재판에 앞서 심경을 물었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 끼쳐드려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금도 반성하고 많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오늘 재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녹취> 기자 : “혐의를 인정하시는 건가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네 재판 성실히 받을 거고요. 인정할 부분은 다 인정하고 성실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일명 ‘맞대기 도박’이라 불리는 이 스포츠 도박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스포츠 경기 결과에 돈을 거는 방식으로 이수근 씨는 총 3억 7천만 원을 탁재훈 씨는 2억 9천만 원, 토니안 씨는 4억 원을 베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 이후, 이들은 모두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함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 사람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30분 만에 재판을 마쳤습니다.

탁재훈 씨 측은 피고인이 다른 피고인들에 비해 액수가 낮은 점을 고려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고, 이수근 씨는 어려운 가정사 속에서도 대중들 앞에 서야 했던 점을 헤아려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토니안 씨는 최근 슬럼프에 빠져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혐의에 대한 변명의 여지는 없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는데요.

공판을 마치고 나온 이들이 자신의 입장을 털어놨습니다.

<녹취> 탁재훈(가수) : “재판 성실히 잘 받았고요, 성실히 잘 임했습니다.”

이어서 토니안 씨도 침통한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섰는데요.

<녹취> 토니안(가수) : “사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제 자신에게 부끄럽고 절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단 말씀 드리고 싶고요. 다시는 이런 일을...”

<녹취> 토니안(가수) : “또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잘못된 부분은 다 인정하고 나왔습니다. 앞으로 의미 있는 일을 찾아서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검찰은 피고인들 모두가 혐의를 자백했으며, 충분히 반성하고 있단 점을 고려해 도박 금액이 가장 많은 토니안 씨에겐 징역 10월을, 이수근 씨에겐 8월을, 탁재훈 씨에겐 6월을 구형했으며 세 명 모두에게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혐의 의혹은 도박에서 끝나지 않았는데요.

지난 2일, 한 언론 매체는 2009년, 이수근 씨와 탁재훈 씨가 경찰관에게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수근 씨의 입장을 물어봤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그 부분에 대해선 아는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무근입니다.”

탁재훈 씨 역시 청탁 보고를 강력히 부인하며 허위 보도를 한 매체에게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함께 기소됐지만 상대적으로 베팅금액이 적은 앤디, 붐, 양세형 씨는 벌금형에 약식기소 됐습니다.

다음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 [연예수첩] 불법 도박 첫 공판…“혐의 인정”
    • 입력 2013-12-09 08:27:24
    • 수정2013-12-09 09:03:3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지난 6일, 불법 도박 협의로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씨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씨의 첫 공판 현장입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건 토니안 씨였는데요, 이어서 말없이 재판장으로 향하는 탁재훈 씨, 마지막으로 이수근 씨도 등장했습니다.

재판에 앞서 심경을 물었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 끼쳐드려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금도 반성하고 많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오늘 재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녹취> 기자 : “혐의를 인정하시는 건가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네 재판 성실히 받을 거고요. 인정할 부분은 다 인정하고 성실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일명 ‘맞대기 도박’이라 불리는 이 스포츠 도박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스포츠 경기 결과에 돈을 거는 방식으로 이수근 씨는 총 3억 7천만 원을 탁재훈 씨는 2억 9천만 원, 토니안 씨는 4억 원을 베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 이후, 이들은 모두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함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 사람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30분 만에 재판을 마쳤습니다.

탁재훈 씨 측은 피고인이 다른 피고인들에 비해 액수가 낮은 점을 고려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고, 이수근 씨는 어려운 가정사 속에서도 대중들 앞에 서야 했던 점을 헤아려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토니안 씨는 최근 슬럼프에 빠져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혐의에 대한 변명의 여지는 없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는데요.

공판을 마치고 나온 이들이 자신의 입장을 털어놨습니다.

<녹취> 탁재훈(가수) : “재판 성실히 잘 받았고요, 성실히 잘 임했습니다.”

이어서 토니안 씨도 침통한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섰는데요.

<녹취> 토니안(가수) : “사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제 자신에게 부끄럽고 절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단 말씀 드리고 싶고요. 다시는 이런 일을...”

<녹취> 토니안(가수) : “또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잘못된 부분은 다 인정하고 나왔습니다. 앞으로 의미 있는 일을 찾아서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검찰은 피고인들 모두가 혐의를 자백했으며, 충분히 반성하고 있단 점을 고려해 도박 금액이 가장 많은 토니안 씨에겐 징역 10월을, 이수근 씨에겐 8월을, 탁재훈 씨에겐 6월을 구형했으며 세 명 모두에게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혐의 의혹은 도박에서 끝나지 않았는데요.

지난 2일, 한 언론 매체는 2009년, 이수근 씨와 탁재훈 씨가 경찰관에게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수근 씨의 입장을 물어봤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그 부분에 대해선 아는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무근입니다.”

탁재훈 씨 역시 청탁 보고를 강력히 부인하며 허위 보도를 한 매체에게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함께 기소됐지만 상대적으로 베팅금액이 적은 앤디, 붐, 양세형 씨는 벌금형에 약식기소 됐습니다.

다음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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