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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모저모] 차 즐기는 미국인 증가
입력 2013.12.09 (11:02) 수정 2013.12.09 (13:1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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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로 커피를 즐기던 미국인들이 차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계속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차 관련 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차 문화원입니다.

차의 역사를 배우고 각기 다른 차의 맛과 향을 느끼려는 열기가 뜨거운데요, 주 1회 개최되는 이 강좌는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던 미국인들의 취향이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최근 미국에서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차 협회 조사 결과, 지난 2011년 미국인들은 110억 리터 이상의 차를 마셨는데요, 지난해에는 더 늘어나 156억 리터로 증가했습니다.

과거에는 차 마시기가 나이 많은 연령층의 여가 문화로 여겨졌는데요, 이제는 차를 마시는 세대가 점점 더 젊어지고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인터뷰> 데이빗 바렌홀츠(비벌리힐스 차 문화원 대표) : "처음 문을 열 당시에는 주 고객이 50~60대였는데요. 지금은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 많습니다. 젊은층이 색다른 음식문화에 빠진 것 같아요."

미국인들의 차를 주목하게 된 건 차를 건강 음료로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녹차와 홍차 등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적은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가장 대중적인 차인 녹차에는 240밀리리터 당 14~61밀리그램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데요, 같은 용량의 커피에는 95~200밀리그램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인터뷰> 닉 웨스트브룩(차 애호가) : "차는 커피와 달리 정신을 깨우는 동시에 안정감을 줘요. 차를 많이 마시면 참된 선을 느끼게 됩니다."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이 계속 번창하고 있는데요, 특히 부자 동네로 통하는 비벌리힐스에서는 전 세계의 진귀한 차를 즐기는 모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 [지구촌 이모저모] 차 즐기는 미국인 증가
    • 입력 2013-12-09 11:04:26
    • 수정2013-12-09 13:15:3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주로 커피를 즐기던 미국인들이 차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계속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차 관련 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차 문화원입니다.

차의 역사를 배우고 각기 다른 차의 맛과 향을 느끼려는 열기가 뜨거운데요, 주 1회 개최되는 이 강좌는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던 미국인들의 취향이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최근 미국에서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차 협회 조사 결과, 지난 2011년 미국인들은 110억 리터 이상의 차를 마셨는데요, 지난해에는 더 늘어나 156억 리터로 증가했습니다.

과거에는 차 마시기가 나이 많은 연령층의 여가 문화로 여겨졌는데요, 이제는 차를 마시는 세대가 점점 더 젊어지고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인터뷰> 데이빗 바렌홀츠(비벌리힐스 차 문화원 대표) : "처음 문을 열 당시에는 주 고객이 50~60대였는데요. 지금은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 많습니다. 젊은층이 색다른 음식문화에 빠진 것 같아요."

미국인들의 차를 주목하게 된 건 차를 건강 음료로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녹차와 홍차 등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적은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가장 대중적인 차인 녹차에는 240밀리리터 당 14~61밀리그램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데요, 같은 용량의 커피에는 95~200밀리그램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인터뷰> 닉 웨스트브룩(차 애호가) : "차는 커피와 달리 정신을 깨우는 동시에 안정감을 줘요. 차를 많이 마시면 참된 선을 느끼게 됩니다."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이 계속 번창하고 있는데요, 특히 부자 동네로 통하는 비벌리힐스에서는 전 세계의 진귀한 차를 즐기는 모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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