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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장성택 처형 향후 정세?
북 3대째 피의 숙청…일석이조 효과 노린 듯
입력 2013.12.09 (21:12) 수정 2013.12.09 (21:3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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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정권마다 대규모 숙청이 되풀이 돼왔습니다.

지도자의 권위를 부각하고 자기 사람을 심는 두가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막바지 부수상 출신 허가이를 숙청한 김일성.

전쟁 후에는 라이벌이자 남로당 1인자인 박헌영을 미국 간첩으로 몰아 숙청합니다.

군 원로인 무정과 항일무장투쟁 동지들도 제거했습니다.

김일성 권력강화에 반대한다는 죄상을 들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권력을 다지기 위해 숙청을 이용했습니다.

후계자 자리를 굳힌 1975년, 경쟁관계에 있던 작은 아버지 김영주를 숙청합니다.

김일성의 3년상이 끝난 1997년에는 대대적 검열을 단행해 당간부와 가족 등 2만 5천여명을 숙청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피의 숙청사는 3대째 김정은 시대에도 되풀이 됐습니다.

아버지 김정일의 관을 운구했던 권력 실세 7명 가운데 2인자 장성택을 포함해 이미 5명이 숙청됐습니다.

<인터뷰>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자신의 권위나 권력에 도전해 오는 세력들을 과감하게 숙청하는데 공안통치기구를 적절하게 활용해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정권 초기 강력한 숙청역시 새 지도자에 대한 권위를 부여하고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북 3대째 피의 숙청…일석이조 효과 노린 듯
    • 입력 2013-12-09 21:12:56
    • 수정2013-12-09 21:32:55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은 정권마다 대규모 숙청이 되풀이 돼왔습니다.

지도자의 권위를 부각하고 자기 사람을 심는 두가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막바지 부수상 출신 허가이를 숙청한 김일성.

전쟁 후에는 라이벌이자 남로당 1인자인 박헌영을 미국 간첩으로 몰아 숙청합니다.

군 원로인 무정과 항일무장투쟁 동지들도 제거했습니다.

김일성 권력강화에 반대한다는 죄상을 들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권력을 다지기 위해 숙청을 이용했습니다.

후계자 자리를 굳힌 1975년, 경쟁관계에 있던 작은 아버지 김영주를 숙청합니다.

김일성의 3년상이 끝난 1997년에는 대대적 검열을 단행해 당간부와 가족 등 2만 5천여명을 숙청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피의 숙청사는 3대째 김정은 시대에도 되풀이 됐습니다.

아버지 김정일의 관을 운구했던 권력 실세 7명 가운데 2인자 장성택을 포함해 이미 5명이 숙청됐습니다.

<인터뷰>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자신의 권위나 권력에 도전해 오는 세력들을 과감하게 숙청하는데 공안통치기구를 적절하게 활용해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정권 초기 강력한 숙청역시 새 지도자에 대한 권위를 부여하고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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