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 상황 차분하고 절제 있게 대응해야”

입력 2013.12.09 (21:14) 수정 2013.12.09 (21: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내부 변화와 외교 안보문제에 대해 신중하고 절제있게 대응해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내부 변화와 방공식별구역 등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쟁점들에 대해 차분하고 절제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의 내부 변화는 장성택 실각을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정부는 국익 우선과 신뢰구축이라는 일관된 원칙 하에서 신중하면서 안정적으로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공식별구역 확대 조치도 주권국가로서 국익을 보장하기 위해 심도 있는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하거나 과장된 보도 또는 추측성 의견으로 국민들을 자극하는 일은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익이라는 큰 차원에서 한번 더 숙고해 주시고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는 내일 방공식별구역 확대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

방공식별구역이 겹치는 중국 일본과 협의 일정, 이어도 초계 활동 강화를 위해 F-15K 전투기를 광주기지로 이전 배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북 상황 차분하고 절제 있게 대응해야”
    • 입력 2013-12-09 21:14:36
    • 수정2013-12-09 21:32:55
    뉴스 9
<앵커 멘트>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내부 변화와 외교 안보문제에 대해 신중하고 절제있게 대응해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내부 변화와 방공식별구역 등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쟁점들에 대해 차분하고 절제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의 내부 변화는 장성택 실각을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정부는 국익 우선과 신뢰구축이라는 일관된 원칙 하에서 신중하면서 안정적으로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공식별구역 확대 조치도 주권국가로서 국익을 보장하기 위해 심도 있는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하거나 과장된 보도 또는 추측성 의견으로 국민들을 자극하는 일은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익이라는 큰 차원에서 한번 더 숙고해 주시고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는 내일 방공식별구역 확대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

방공식별구역이 겹치는 중국 일본과 협의 일정, 이어도 초계 활동 강화를 위해 F-15K 전투기를 광주기지로 이전 배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