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창조경제 협력”

입력 2013.12.11 (23:50) 수정 2013.12.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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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투자와 건설, 창조경제 등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 정상외교를 마무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족한 천연자원과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하고 놀라운 경제 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박근혜 대통령과 리센룽 총리는 이런 공통점을 바탕으로 경제 뿐 아니라 정치와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제는 또 창조와 혁신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도약을 해야되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녹취> 리센룽(싱가포르 총리) : "(경제와 안보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문제 등에 대해 우리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바이오 의료 분야 연구개발과 과학기술공동위 설치 등 창조경제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 정보기술과 건설, 싱가포르의 금융, 물류 등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중국과 동남아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리 총리와 회담을 끝으로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 정상외교를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과 서른 차례에 걸친 양자 정상회담과 G-20, APEC, 아세안 등과의 다자외교를 통해 대북 정책 공조와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습니다.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가교 역할과, 중국어, 불어 연설 등으로 상대국의 마음을 사는 외교를 했다고 청와대는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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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창조경제 협력”
    • 입력 2013-12-12 07:04:49
    • 수정2013-12-12 07: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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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투자와 건설, 창조경제 등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 정상외교를 마무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족한 천연자원과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하고 놀라운 경제 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박근혜 대통령과 리센룽 총리는 이런 공통점을 바탕으로 경제 뿐 아니라 정치와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제는 또 창조와 혁신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도약을 해야되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녹취> 리센룽(싱가포르 총리) : "(경제와 안보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문제 등에 대해 우리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바이오 의료 분야 연구개발과 과학기술공동위 설치 등 창조경제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 정보기술과 건설, 싱가포르의 금융, 물류 등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중국과 동남아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리 총리와 회담을 끝으로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 정상외교를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과 서른 차례에 걸친 양자 정상회담과 G-20, APEC, 아세안 등과의 다자외교를 통해 대북 정책 공조와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습니다.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가교 역할과, 중국어, 불어 연설 등으로 상대국의 마음을 사는 외교를 했다고 청와대는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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