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화물열차 탈선…“낡은 바퀴 파손 원인”

입력 2013.12.12 (12:03) 수정 2013.12.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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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중앙선 경북 의성 부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했다가 조금 전 복구됐습니다.

코레일은 낡은 바퀴가 깨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쯤 울산에서 출발해 원주로 가던 경유 수송 열차가 경북 의성군 비봉역 인근에서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선로가 막히면서 서울과 부산을 잇는 무궁화호 2편의 운행이 최대 1시간 반 정도 지연됐습니다.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1명은 근처 역까지 코레일이 제공한 버스로 이동해 다른 기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했습니다.

선로 복구 작업은 사고 발생 7시간 만인 오전 8시쯤 완료돼 현재는 해당 구간에서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4년전 생산된 낡은 바퀴 1개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차량 기관사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대체인력이 아닌, 필수 지정인력 근무자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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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 화물열차 탈선…“낡은 바퀴 파손 원인”
    • 입력 2013-12-12 12:05:33
    • 수정2013-12-12 16:42:51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중앙선 경북 의성 부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했다가 조금 전 복구됐습니다.

코레일은 낡은 바퀴가 깨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쯤 울산에서 출발해 원주로 가던 경유 수송 열차가 경북 의성군 비봉역 인근에서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선로가 막히면서 서울과 부산을 잇는 무궁화호 2편의 운행이 최대 1시간 반 정도 지연됐습니다.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1명은 근처 역까지 코레일이 제공한 버스로 이동해 다른 기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했습니다.

선로 복구 작업은 사고 발생 7시간 만인 오전 8시쯤 완료돼 현재는 해당 구간에서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4년전 생산된 낡은 바퀴 1개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차량 기관사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대체인력이 아닌, 필수 지정인력 근무자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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