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신다운, 모래주머니 특훈

입력 2013.12.12 (12:51) 수정 2013.12.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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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치 올림픽까지 두달여, 쇼트트랙 대표팀은 매일 강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신다운은 남자대표팀의 명예회복을 위해 모래주머니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보라가 몰아친 새벽 5시.

다른 선수들은 걸어가는데.. 신다운은 뛰어서 빙상장으로 향합니다.

양쪽 발목에는 1.5kg 무게의 모래주머니가 채워져 있습니다.

밥먹을때도, 심지어 잘 때도 모래주머니와 함께합니다.

체력과 지구력를 끌어올리려는 신다운의 독특한 훈련 방식입니다.

<인터뷰> 신다운 : "차고 하면 힘들죠. 한번 해보실래요? 잠잘때도 몸을 움직이고 뒤척인다고 하더라구요 훈련이 될 것 같아서"

모래주머니를 떼고나면, 몸이 날아갈듯 가볍습니다.

강도높은 빙상훈련도 거뜬히 소화해냅니다.

심석희를 앞세운 여자대표팀의 상승세는 신다운에게 좋은 자극제입니다.

<인터뷰> 신다운 : "제 마음가짐은 이미 독하게 먹고. .근성으로 이겨야죠."

신다운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에이스로 등장했습니다.

월드컵 4차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치며 부진에 빠진 남자 쇼트트랙,

신다운이 남자대표팀의 부활을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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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신다운, 모래주머니 특훈
    • 입력 2013-12-12 12:52:47
    • 수정2013-12-12 14:54:12
    뉴스 12
<앵커 멘트>

소치 올림픽까지 두달여, 쇼트트랙 대표팀은 매일 강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신다운은 남자대표팀의 명예회복을 위해 모래주머니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보라가 몰아친 새벽 5시.

다른 선수들은 걸어가는데.. 신다운은 뛰어서 빙상장으로 향합니다.

양쪽 발목에는 1.5kg 무게의 모래주머니가 채워져 있습니다.

밥먹을때도, 심지어 잘 때도 모래주머니와 함께합니다.

체력과 지구력를 끌어올리려는 신다운의 독특한 훈련 방식입니다.

<인터뷰> 신다운 : "차고 하면 힘들죠. 한번 해보실래요? 잠잘때도 몸을 움직이고 뒤척인다고 하더라구요 훈련이 될 것 같아서"

모래주머니를 떼고나면, 몸이 날아갈듯 가볍습니다.

강도높은 빙상훈련도 거뜬히 소화해냅니다.

심석희를 앞세운 여자대표팀의 상승세는 신다운에게 좋은 자극제입니다.

<인터뷰> 신다운 : "제 마음가짐은 이미 독하게 먹고. .근성으로 이겨야죠."

신다운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에이스로 등장했습니다.

월드컵 4차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치며 부진에 빠진 남자 쇼트트랙,

신다운이 남자대표팀의 부활을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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