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응책 논의…철저 대처 촉구

입력 2013.12.13 (12:09) 수정 2013.12.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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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해 분석하고,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오후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장성택 사형 집행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정보위원회의 경우 국정원장 등이 현 상황에 긴급히 대응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오는 16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성택은 지난 40여 년 동안 북한의 2인자이자 김정은의 친 고모부였다며 우리나라는 물론 주변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북한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국정원 개혁에 매몰돼 대북 정보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도 북한의 급변하는 정세를 여야 정치권이 함께 예의주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때에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장외집회나 벌이고 있는 것은 국민이 볼 때 어이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정원 자체 개혁안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회 주도로 국정원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당위성을 입증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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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응책 논의…철저 대처 촉구
    • 입력 2013-12-13 12:11:13
    • 수정2013-12-13 14: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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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해 분석하고,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오후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장성택 사형 집행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정보위원회의 경우 국정원장 등이 현 상황에 긴급히 대응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오는 16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성택은 지난 40여 년 동안 북한의 2인자이자 김정은의 친 고모부였다며 우리나라는 물론 주변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북한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국정원 개혁에 매몰돼 대북 정보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도 북한의 급변하는 정세를 여야 정치권이 함께 예의주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때에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장외집회나 벌이고 있는 것은 국민이 볼 때 어이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정원 자체 개혁안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회 주도로 국정원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당위성을 입증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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