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장성택 처형은 ‘인권’ 문제…UN 개입해야”

입력 2013.12.13 (16:44) 수정 2013.12.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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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처형과 관련해 '안보'보다 '인권'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정부가 UN에 즉각적인 조사와 개입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장성택 즉결처형은 북한이 가입한 유엔 인권규약 및 결의안을 어긴 것으로, 북한의 반인권적 만행과 인권탄압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하 의원은 북한 내부소식통을 이용해 현재 북한 전역에서 장성택과 연관된 간부들에 대해 대대적 숙청작업이 진행 중이고, 더 많은 인권 탄압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 의원은 한편 북한의 군사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 김정은은 북한 내부 문제에 신경을 쓰느라 외부에 새로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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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13 16:44:50
    • 수정2013-12-13 20:54:07
    정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처형과 관련해 '안보'보다 '인권'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정부가 UN에 즉각적인 조사와 개입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장성택 즉결처형은 북한이 가입한 유엔 인권규약 및 결의안을 어긴 것으로, 북한의 반인권적 만행과 인권탄압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하 의원은 북한 내부소식통을 이용해 현재 북한 전역에서 장성택과 연관된 간부들에 대해 대대적 숙청작업이 진행 중이고, 더 많은 인권 탄압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 의원은 한편 북한의 군사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 김정은은 북한 내부 문제에 신경을 쓰느라 외부에 새로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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