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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탈세 혐의’ 조석래 회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3.12.14 (06:09) 수정 2013.12.14 (09:3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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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에 대해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회장이 탈세나 횡령 등으로 빼돌린 돈이 모두 2천 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

효성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조 회장에 대해 탈세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회장은 흑자를 줄이는 수법으로 회계를 조작해 법인세를 내지 않고, 임원 명의로 된 차명재산을 관리하며 양도세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일부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조 회장이 탈루한 세금만 천 억여 원, 횡령과 배임액도 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이 고령인데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지만, 범죄 행위가 가볍지 않아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78살인 조 회장은 지난 5일 평소 앓고 있던 부정맥 증상이 악화돼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은 오늘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17일 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 측은 법원의 영장심사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정들이 충분이 참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 검찰, ‘탈세 혐의’ 조석래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입력 2013-12-14 08:50:55
    • 수정2013-12-14 09:32: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검찰이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에 대해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회장이 탈세나 횡령 등으로 빼돌린 돈이 모두 2천 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

효성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조 회장에 대해 탈세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회장은 흑자를 줄이는 수법으로 회계를 조작해 법인세를 내지 않고, 임원 명의로 된 차명재산을 관리하며 양도세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일부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조 회장이 탈루한 세금만 천 억여 원, 횡령과 배임액도 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이 고령인데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지만, 범죄 행위가 가볍지 않아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78살인 조 회장은 지난 5일 평소 앓고 있던 부정맥 증상이 악화돼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은 오늘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17일 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 측은 법원의 영장심사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정들이 충분이 참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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