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진단 지연 등 ‘종합건강검진’ 피해 증가

입력 2013.12.14 (06:41) 수정 2013.12.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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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종합건강검진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신고가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오진이나 진단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은 종합건강검진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가 지난 2010년에는 11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37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오진과 진단지연 피해가 65%로 가장 많고, 검사 부주의 14%, 환급 거부 11%, 검사 결과 통보 오류 10%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에 따라 서울 대형병원의 종합건강검진을 상대로 소비자가 직접 서비스의 질을 비교 평가하는 '소비자 톡톡'을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4곳 중 1곳은 3.3㎡당 전셋값이 천만 원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써브는 이달 둘째 주 기준으로 3.3㎡당 전셋값이 천만 원을 넘는 가구가 35만 5천여 곳으로 전체 아파트의 2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7만 8천여 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순이었습니다.

3.3㎡당 전셋값이 천만 원을 넘는 가구는 지난 2008년 말에는 3만 8천여 곳에 그쳤지만, 거의 5년 만에 9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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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진단 지연 등 ‘종합건강검진’ 피해 증가
    • 입력 2013-12-14 08:56:03
    • 수정2013-12-14 15:03:1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종합건강검진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신고가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오진이나 진단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은 종합건강검진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가 지난 2010년에는 11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37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오진과 진단지연 피해가 65%로 가장 많고, 검사 부주의 14%, 환급 거부 11%, 검사 결과 통보 오류 10%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에 따라 서울 대형병원의 종합건강검진을 상대로 소비자가 직접 서비스의 질을 비교 평가하는 '소비자 톡톡'을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4곳 중 1곳은 3.3㎡당 전셋값이 천만 원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써브는 이달 둘째 주 기준으로 3.3㎡당 전셋값이 천만 원을 넘는 가구가 35만 5천여 곳으로 전체 아파트의 2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7만 8천여 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순이었습니다.

3.3㎡당 전셋값이 천만 원을 넘는 가구는 지난 2008년 말에는 3만 8천여 곳에 그쳤지만, 거의 5년 만에 9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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