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열기 ‘후끈’

입력 2013.12.14 (06:51) 수정 2013.12.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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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원도의 대표 겨울 축제, 화천 산천어축제가 다음달 4일 개막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축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산천어등'이 온 마을을 밝히고, 세계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얼음광장도 조성됐습니다.

고순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하게 불을 밝힌 색색의 '산천어등'이 마치 물 속을 유영하 듯 까만 농촌 마을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3만여 개의 '산천어등'으로 5km 길이의 선등거리가 조성됐습니다.

아름다운 건축미의 수원 화성과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의 문화유산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 최대 빙등 축제인 하얼빈 빙등축제 기술진 20여 명이 한달여에 걸쳐 조성한 1700㎡ 규모의 투명광장입니다.

<인터뷰> 탄징신(예술감독) : "LED등과 선진 기술 활용해서 세계문화유산을 표현했고, 문화적 표현 통해 화천 산천어축제의 얼음조각 전시를 더 빛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펼쳐지는 2014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일은 앞으로 20여 일,

산천어돌솥밥을 비롯한 각종 산천어 요리도 속속 개발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수영(화천군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담당) : "맛은 산천어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최대한 살리고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게..."

화천산천어축제장의 얼음낚시터 등 각종 행사 참여를 위한 사전 예약은 오는 19일 시작됩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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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열기 ‘후끈’
    • 입력 2013-12-14 09:24:33
    • 수정2013-12-14 0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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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원도의 대표 겨울 축제, 화천 산천어축제가 다음달 4일 개막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축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산천어등'이 온 마을을 밝히고, 세계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얼음광장도 조성됐습니다.

고순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하게 불을 밝힌 색색의 '산천어등'이 마치 물 속을 유영하 듯 까만 농촌 마을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3만여 개의 '산천어등'으로 5km 길이의 선등거리가 조성됐습니다.

아름다운 건축미의 수원 화성과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의 문화유산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 최대 빙등 축제인 하얼빈 빙등축제 기술진 20여 명이 한달여에 걸쳐 조성한 1700㎡ 규모의 투명광장입니다.

<인터뷰> 탄징신(예술감독) : "LED등과 선진 기술 활용해서 세계문화유산을 표현했고, 문화적 표현 통해 화천 산천어축제의 얼음조각 전시를 더 빛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펼쳐지는 2014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일은 앞으로 20여 일,

산천어돌솥밥을 비롯한 각종 산천어 요리도 속속 개발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수영(화천군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담당) : "맛은 산천어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최대한 살리고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게..."

화천산천어축제장의 얼음낚시터 등 각종 행사 참여를 위한 사전 예약은 오는 19일 시작됩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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