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상황 계속 ‘주시’…군, 대북 감시자산 증강 운용

입력 2013.12.14 (14:14) 수정 2013.12.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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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이 장성택의 처형사건을 비롯한 내부의 불안 등을 무마하기 위해 대남 도발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측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의 대남도발 가능성과 불순세력에 의해 테러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어제부터 대북 감시자산을 증강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위기관리 TF를 장군급으로 운영하기 시작했고,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도 우발상황에 대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통일부도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보정책 조정회의 결과를 토대로 최근 북한 내에서 전개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미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에 들어간 상태이며, 김장수 안보실장은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외교부 등 관련 부처로부터 북한동향과 관련된 보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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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14 14:14:38
    • 수정2013-12-14 14:32:44
    정치
정부는 북한이 장성택의 처형사건을 비롯한 내부의 불안 등을 무마하기 위해 대남 도발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측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의 대남도발 가능성과 불순세력에 의해 테러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어제부터 대북 감시자산을 증강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위기관리 TF를 장군급으로 운영하기 시작했고,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도 우발상황에 대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통일부도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보정책 조정회의 결과를 토대로 최근 북한 내에서 전개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미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에 들어간 상태이며, 김장수 안보실장은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외교부 등 관련 부처로부터 북한동향과 관련된 보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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