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북 내년 1월 말~3월 초 사이 도발 가능성 높아”

입력 2013.12.17 (10:54) 수정 2013.12.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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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 북한이 다양한 형태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적 도발시 가차없이 응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아침,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 회의를 갖고 "장성택 처형으로 북한 내부가 일시적으로 강화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민심이 이반되고 정권 불신이 커져 내부 불안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의 철권 공포정치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며 "내부 불안요소와 군부의 과도한 충성 경쟁에 따른 오판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따라 "국지도발과 전면전 위협에 동시 대비하면서 적 도발시 지휘와 지원 세력에 대해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일전불사의 정신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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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북 내년 1월 말~3월 초 사이 도발 가능성 높아”
    • 입력 2013-12-17 10:54:07
    • 수정2013-12-17 11:24:12
    정치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 북한이 다양한 형태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적 도발시 가차없이 응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아침,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 회의를 갖고 "장성택 처형으로 북한 내부가 일시적으로 강화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민심이 이반되고 정권 불신이 커져 내부 불안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의 철권 공포정치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며 "내부 불안요소와 군부의 과도한 충성 경쟁에 따른 오판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따라 "국지도발과 전면전 위협에 동시 대비하면서 적 도발시 지휘와 지원 세력에 대해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일전불사의 정신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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