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헤인즈, 2경기 정지…솜방망이 징계?
입력 2013.12.17 (11:14)
수정 2013.12.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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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고의로 넘어뜨려 물의를 일으킨 SK의 헤인즈에게 KBL이
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5백 만 원의 제재를 내렸습니다.
SK구단도 오늘 자체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헤인즈가 김민구를 가격한 문제의 장면입니다.
김민구는 다음 경기 출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헤인즈에 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백만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지 못한 이상준 부심에게도 1주일 정지 처분에 그쳤습니다.
<인터뷰>안준호(KBL 전무 이사) : "동업자 정신이 실종된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한 철저한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춰 내린 결정입니다.심판에게도 책임을 물었습니다."
역대 비신사적 행위로 인한 제재로는 2009년 김성철이 2경기 출장정지에 300만원의 벌금을 받았고, 2002년 최명도가 3경기 출장 정지에 500만원 벌금을 받은 것이 최고였습니다.
단순히 이전 판례에만 기대다보니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헤인즈에 대한 자체 징계를 내지 않은 SK 구단은 재정위원회에 맞춰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욕설 파문에 이어 두번째 중징계를 받은 헤인즈의 올스타전 출전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프로농구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고의로 넘어뜨려 물의를 일으킨 SK의 헤인즈에게 KBL이
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5백 만 원의 제재를 내렸습니다.
SK구단도 오늘 자체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헤인즈가 김민구를 가격한 문제의 장면입니다.
김민구는 다음 경기 출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헤인즈에 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백만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지 못한 이상준 부심에게도 1주일 정지 처분에 그쳤습니다.
<인터뷰>안준호(KBL 전무 이사) : "동업자 정신이 실종된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한 철저한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춰 내린 결정입니다.심판에게도 책임을 물었습니다."
역대 비신사적 행위로 인한 제재로는 2009년 김성철이 2경기 출장정지에 300만원의 벌금을 받았고, 2002년 최명도가 3경기 출장 정지에 500만원 벌금을 받은 것이 최고였습니다.
단순히 이전 판례에만 기대다보니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헤인즈에 대한 자체 징계를 내지 않은 SK 구단은 재정위원회에 맞춰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욕설 파문에 이어 두번째 중징계를 받은 헤인즈의 올스타전 출전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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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고의로 넘어뜨려 물의를 일으킨 SK의 헤인즈에게 KBL이
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5백 만 원의 제재를 내렸습니다.
SK구단도 오늘 자체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헤인즈가 김민구를 가격한 문제의 장면입니다.
김민구는 다음 경기 출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헤인즈에 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백만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지 못한 이상준 부심에게도 1주일 정지 처분에 그쳤습니다.
<인터뷰>안준호(KBL 전무 이사) : "동업자 정신이 실종된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한 철저한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춰 내린 결정입니다.심판에게도 책임을 물었습니다."
역대 비신사적 행위로 인한 제재로는 2009년 김성철이 2경기 출장정지에 300만원의 벌금을 받았고, 2002년 최명도가 3경기 출장 정지에 500만원 벌금을 받은 것이 최고였습니다.
단순히 이전 판례에만 기대다보니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헤인즈에 대한 자체 징계를 내지 않은 SK 구단은 재정위원회에 맞춰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욕설 파문에 이어 두번째 중징계를 받은 헤인즈의 올스타전 출전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프로농구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고의로 넘어뜨려 물의를 일으킨 SK의 헤인즈에게 KBL이
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5백 만 원의 제재를 내렸습니다.
SK구단도 오늘 자체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헤인즈가 김민구를 가격한 문제의 장면입니다.
김민구는 다음 경기 출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헤인즈에 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백만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지 못한 이상준 부심에게도 1주일 정지 처분에 그쳤습니다.
<인터뷰>안준호(KBL 전무 이사) : "동업자 정신이 실종된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한 철저한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춰 내린 결정입니다.심판에게도 책임을 물었습니다."
역대 비신사적 행위로 인한 제재로는 2009년 김성철이 2경기 출장정지에 300만원의 벌금을 받았고, 2002년 최명도가 3경기 출장 정지에 500만원 벌금을 받은 것이 최고였습니다.
단순히 이전 판례에만 기대다보니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헤인즈에 대한 자체 징계를 내지 않은 SK 구단은 재정위원회에 맞춰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욕설 파문에 이어 두번째 중징계를 받은 헤인즈의 올스타전 출전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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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win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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