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중파’ 장성택 처형에 중국 대북경제 전략 혼란”

입력 2013.12.19 (06:06) 수정 2013.12.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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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북 경제전략이 장성택의 처형으로 혼란에 빠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친중국 성향의 장성택의 처형으로 북한과의 긴밀한 경제교류를 추진하는 중국의 전략에 혼동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중국 지도부가 장성택의 죄목 중 석탄 등 귀중한 지하자원을 임의로 팔았다는 부분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몇년간 북한의 석탄 산업에 투자한 중국 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과 무역을 하는 중국 기업인들도 장성택 처형 이후의 후폭풍을 염려하고 있으며, 특히 나선경제무역지대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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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중파’ 장성택 처형에 중국 대북경제 전략 혼란”
    • 입력 2013-12-19 06:06:54
    • 수정2013-12-19 13:53:56
    국제
중국의 대북 경제전략이 장성택의 처형으로 혼란에 빠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친중국 성향의 장성택의 처형으로 북한과의 긴밀한 경제교류를 추진하는 중국의 전략에 혼동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중국 지도부가 장성택의 죄목 중 석탄 등 귀중한 지하자원을 임의로 팔았다는 부분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몇년간 북한의 석탄 산업에 투자한 중국 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과 무역을 하는 중국 기업인들도 장성택 처형 이후의 후폭풍을 염려하고 있으며, 특히 나선경제무역지대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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