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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빗나간 폭설 예보…시민들 “황당하다”
입력 2013.12.19 (06:35) 수정 2013.12.19 (07:4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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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역에 많게는 25cm가 넘는 큰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폭설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악산 입구의 이 숙박시설은 그제 예약 일부가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대설주의보와 함께 25cm가 넘는 폭설이 내린다는 예보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서정헌(00유스호스텔 본부장) : "취소 건이 저녁에 온다고 했던 손님들이 오지 못한다고 대설 때문에 못 오겠다고 취소 전화가 왔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이틀간 강원 산간에 내린 눈은 8cm가 가장 많았고, 나머진 1에서 4cm에 그쳤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도 5에서 15센티미터의 눈이 예보됐지만, 예상과 달리 눈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귀가를 서두르며 출근길을 걱정했던 시민들은 황당했고, 예보로 긴장했던 제설기관들은 할일 없이 밤을 새웠습니다.

뒤늦게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예상과 달리 유입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세종(강원지방기상청 지역기상담당관) : "(비가) 8밀리미터 정도 왔는데, 이것을 눈으로 환산하면 1에서 1.5배 정도 되면 8센티 이상으로 주의보 수준은 금방 채울 수 있는 눈이었습니다."

강원 동해안에서는 지난 2천11년 2월에도 처음 15센티미터의 눈 예보가 실제론 1미터가 넘는 눈 폭탄으로 변해 피해가 속출했었습니다.

폭설 예보는 기상청의 신뢰도와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 기상청 빗나간 폭설 예보…시민들 “황당하다”
    • 입력 2013-12-19 06:41:35
    • 수정2013-12-19 07:43:5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역에 많게는 25cm가 넘는 큰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폭설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악산 입구의 이 숙박시설은 그제 예약 일부가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대설주의보와 함께 25cm가 넘는 폭설이 내린다는 예보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서정헌(00유스호스텔 본부장) : "취소 건이 저녁에 온다고 했던 손님들이 오지 못한다고 대설 때문에 못 오겠다고 취소 전화가 왔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이틀간 강원 산간에 내린 눈은 8cm가 가장 많았고, 나머진 1에서 4cm에 그쳤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도 5에서 15센티미터의 눈이 예보됐지만, 예상과 달리 눈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귀가를 서두르며 출근길을 걱정했던 시민들은 황당했고, 예보로 긴장했던 제설기관들은 할일 없이 밤을 새웠습니다.

뒤늦게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예상과 달리 유입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세종(강원지방기상청 지역기상담당관) : "(비가) 8밀리미터 정도 왔는데, 이것을 눈으로 환산하면 1에서 1.5배 정도 되면 8센티 이상으로 주의보 수준은 금방 채울 수 있는 눈이었습니다."

강원 동해안에서는 지난 2천11년 2월에도 처음 15센티미터의 눈 예보가 실제론 1미터가 넘는 눈 폭탄으로 변해 피해가 속출했었습니다.

폭설 예보는 기상청의 신뢰도와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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