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클로징]

입력 2013.12.19 (18:22) 수정 2013.12.19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통 큰 지원 결정, 가스 공급가 30% 인하, 150억달러 투자 방안인데요.

일단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유럽연합 대 러시아 외교전쟁에서는 푸틴대통령이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국내에서는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

가스 공급가를 너무 낮춰준 거 아니냐, 국부펀드를 150억달러나 지원하기에는 우크라이나 경제상황이 나쁘다는 등의 지적인데요.

이런 가운데, 서방 언론들은 푸틴 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푸틴의 통큰 지원 결정은 많은 논의를 필요로 하는 유럽연합과 달리 러시아는 푸틴이 결정만 하면 되는 나라라서 가능했다고 비꼬았고 파이낸셜타임즈는 푸틴이 서방을 앞섰기 때문에 이런 외교적 성과를 이룬 게 아니라 서방이 자체적으로 푸틴의 행동을 묵인하고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클로징]
    • 입력 2013-12-19 18:23:37
    • 수정2013-12-19 22:03:13
    글로벌24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통 큰 지원 결정, 가스 공급가 30% 인하, 150억달러 투자 방안인데요.

일단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유럽연합 대 러시아 외교전쟁에서는 푸틴대통령이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국내에서는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

가스 공급가를 너무 낮춰준 거 아니냐, 국부펀드를 150억달러나 지원하기에는 우크라이나 경제상황이 나쁘다는 등의 지적인데요.

이런 가운데, 서방 언론들은 푸틴 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푸틴의 통큰 지원 결정은 많은 논의를 필요로 하는 유럽연합과 달리 러시아는 푸틴이 결정만 하면 되는 나라라서 가능했다고 비꼬았고 파이낸셜타임즈는 푸틴이 서방을 앞섰기 때문에 이런 외교적 성과를 이룬 게 아니라 서방이 자체적으로 푸틴의 행동을 묵인하고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