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예고없이 타격”…정부 “단호히 응징”
입력 2013.12.20 (18:59)
수정 2013.12.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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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 우리 측에 "예고없이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우리 정부도 "도발시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대응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어제, 남북출입사무소에 설치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예고없이 남한을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명의는 김정은이 제1위원장으로 있는 북한 국방위원회, 수신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입니다.
현재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 간사를 겸하고 있어 사실상 NSC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문은 최근 보수단체들이 김정은 화형식 등 반북 시위를 벌인데 대해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반발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도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습니다.
북한은 최근 연평도 포격 3주기 때도 "남한이 불바다가 될 것"이란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김관진 국방 장관은 북한이 장성택 처형 이후 내부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내년 1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도발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합참에 위기 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대북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등 우발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 군에 무기한 골프 금지령과 음주 자제령까지 내리는 등 내부 기강 다잡기에도 나선 상태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북한이 어제 우리 측에 "예고없이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우리 정부도 "도발시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대응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어제, 남북출입사무소에 설치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예고없이 남한을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명의는 김정은이 제1위원장으로 있는 북한 국방위원회, 수신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입니다.
현재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 간사를 겸하고 있어 사실상 NSC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문은 최근 보수단체들이 김정은 화형식 등 반북 시위를 벌인데 대해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반발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도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습니다.
북한은 최근 연평도 포격 3주기 때도 "남한이 불바다가 될 것"이란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김관진 국방 장관은 북한이 장성택 처형 이후 내부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내년 1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도발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합참에 위기 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대북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등 우발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 군에 무기한 골프 금지령과 음주 자제령까지 내리는 등 내부 기강 다잡기에도 나선 상태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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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예고없이 타격”…정부 “단호히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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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0 19:01:21
- 수정2013-12-20 19: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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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우리 측에 "예고없이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우리 정부도 "도발시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대응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어제, 남북출입사무소에 설치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예고없이 남한을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명의는 김정은이 제1위원장으로 있는 북한 국방위원회, 수신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입니다.
현재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 간사를 겸하고 있어 사실상 NSC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문은 최근 보수단체들이 김정은 화형식 등 반북 시위를 벌인데 대해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반발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도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습니다.
북한은 최근 연평도 포격 3주기 때도 "남한이 불바다가 될 것"이란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김관진 국방 장관은 북한이 장성택 처형 이후 내부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내년 1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도발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합참에 위기 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대북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등 우발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 군에 무기한 골프 금지령과 음주 자제령까지 내리는 등 내부 기강 다잡기에도 나선 상태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북한이 어제 우리 측에 "예고없이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우리 정부도 "도발시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대응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어제, 남북출입사무소에 설치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예고없이 남한을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명의는 김정은이 제1위원장으로 있는 북한 국방위원회, 수신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입니다.
현재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 간사를 겸하고 있어 사실상 NSC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문은 최근 보수단체들이 김정은 화형식 등 반북 시위를 벌인데 대해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반발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도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습니다.
북한은 최근 연평도 포격 3주기 때도 "남한이 불바다가 될 것"이란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김관진 국방 장관은 북한이 장성택 처형 이후 내부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내년 1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도발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합참에 위기 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대북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등 우발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 군에 무기한 골프 금지령과 음주 자제령까지 내리는 등 내부 기강 다잡기에도 나선 상태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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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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