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알고보니 가짜 건강식품 ‘주의’
입력 2013.12.21 (07:14)
수정 2013.12.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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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은 연말이면 건강기능성 식품 많이 찾으실텐데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넣어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허성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건강식품 제조공장에 단속요원이 들이닥쳤습니다.
원료창고에는 홍삼이나 녹용 대신 정체불명의 흰색가루가 가득합니다.
<녹취> "여기 △△제약이 없잖아요. 왜 △△제약 상표로 제품이 판매됐어요? (...)"
검찰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의 합동 수색 결과, 정력에 좋은 홍삼과 씀바귀 등으로 만들었다는 건강기능성식품 수백 상자가 발견됐습니다.
이 건강식품에는 식품에는 첨가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에서 나온 실데나필이나 타다라필은 심장마비와 두통, 고혈압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대학 현직 교수가 포함된 8명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부산, 경남 지역 등에 천 만원 가량의 70여 박스를 판매했고, 나머지 1억 2천만 원 상당인 900여 박스를 보관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포장박스에 특허와 유기농 인증 내용을 가짜로 표기하고, 미국 FDA 승인도 받은 것처럼 광고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성태(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장) :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는 중에 식품인데도 불구하고 정력에 좋다는 이상한 광고를 보고 저희들이 추적수사에 나섰습니다"
식약청은 연말연초에는 허위과장광고를 내세운 가짜 건강식품의 유통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요즘 같은 연말이면 건강기능성 식품 많이 찾으실텐데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넣어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허성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건강식품 제조공장에 단속요원이 들이닥쳤습니다.
원료창고에는 홍삼이나 녹용 대신 정체불명의 흰색가루가 가득합니다.
<녹취> "여기 △△제약이 없잖아요. 왜 △△제약 상표로 제품이 판매됐어요? (...)"
검찰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의 합동 수색 결과, 정력에 좋은 홍삼과 씀바귀 등으로 만들었다는 건강기능성식품 수백 상자가 발견됐습니다.
이 건강식품에는 식품에는 첨가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에서 나온 실데나필이나 타다라필은 심장마비와 두통, 고혈압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대학 현직 교수가 포함된 8명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부산, 경남 지역 등에 천 만원 가량의 70여 박스를 판매했고, 나머지 1억 2천만 원 상당인 900여 박스를 보관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포장박스에 특허와 유기농 인증 내용을 가짜로 표기하고, 미국 FDA 승인도 받은 것처럼 광고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성태(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장) :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는 중에 식품인데도 불구하고 정력에 좋다는 이상한 광고를 보고 저희들이 추적수사에 나섰습니다"
식약청은 연말연초에는 허위과장광고를 내세운 가짜 건강식품의 유통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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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1 07:16:02
- 수정2013-12-21 09: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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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연말이면 건강기능성 식품 많이 찾으실텐데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넣어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허성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건강식품 제조공장에 단속요원이 들이닥쳤습니다.
원료창고에는 홍삼이나 녹용 대신 정체불명의 흰색가루가 가득합니다.
<녹취> "여기 △△제약이 없잖아요. 왜 △△제약 상표로 제품이 판매됐어요? (...)"
검찰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의 합동 수색 결과, 정력에 좋은 홍삼과 씀바귀 등으로 만들었다는 건강기능성식품 수백 상자가 발견됐습니다.
이 건강식품에는 식품에는 첨가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에서 나온 실데나필이나 타다라필은 심장마비와 두통, 고혈압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대학 현직 교수가 포함된 8명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부산, 경남 지역 등에 천 만원 가량의 70여 박스를 판매했고, 나머지 1억 2천만 원 상당인 900여 박스를 보관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포장박스에 특허와 유기농 인증 내용을 가짜로 표기하고, 미국 FDA 승인도 받은 것처럼 광고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성태(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장) :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는 중에 식품인데도 불구하고 정력에 좋다는 이상한 광고를 보고 저희들이 추적수사에 나섰습니다"
식약청은 연말연초에는 허위과장광고를 내세운 가짜 건강식품의 유통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요즘 같은 연말이면 건강기능성 식품 많이 찾으실텐데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넣어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허성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건강식품 제조공장에 단속요원이 들이닥쳤습니다.
원료창고에는 홍삼이나 녹용 대신 정체불명의 흰색가루가 가득합니다.
<녹취> "여기 △△제약이 없잖아요. 왜 △△제약 상표로 제품이 판매됐어요? (...)"
검찰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의 합동 수색 결과, 정력에 좋은 홍삼과 씀바귀 등으로 만들었다는 건강기능성식품 수백 상자가 발견됐습니다.
이 건강식품에는 식품에는 첨가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에서 나온 실데나필이나 타다라필은 심장마비와 두통, 고혈압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대학 현직 교수가 포함된 8명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부산, 경남 지역 등에 천 만원 가량의 70여 박스를 판매했고, 나머지 1억 2천만 원 상당인 900여 박스를 보관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포장박스에 특허와 유기농 인증 내용을 가짜로 표기하고, 미국 FDA 승인도 받은 것처럼 광고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성태(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장) :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는 중에 식품인데도 불구하고 정력에 좋다는 이상한 광고를 보고 저희들이 추적수사에 나섰습니다"
식약청은 연말연초에는 허위과장광고를 내세운 가짜 건강식품의 유통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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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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