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뒤 중앙선 침범해 충돌…2명 부상

입력 2013.12.21 (06:10) 수정 2013.1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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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 밤에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선 음주운전 사고로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승용차 한대가 뒤집혀 있고, 다른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피해 지나갑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부산시 대연동의 한 도로에서 30살 박 모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운전자 박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박 씨가 혈중알코올 농도 0.09퍼센트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 사이로 불꽃이 번쩍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공릉동의 한 건물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백 3십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아파트 오수로 덮개만 골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36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일부터 2주 동안 서울 양천구 일대를 돌며 오수로 덮개 6백여개를 훔친 뒤 팔아 백 5십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사업에 실패한 뒤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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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운전 뒤 중앙선 침범해 충돌…2명 부상
    • 입력 2013-12-21 07:57:13
    • 수정2013-12-21 09:35: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간 밤에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선 음주운전 사고로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승용차 한대가 뒤집혀 있고, 다른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피해 지나갑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부산시 대연동의 한 도로에서 30살 박 모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운전자 박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박 씨가 혈중알코올 농도 0.09퍼센트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 사이로 불꽃이 번쩍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공릉동의 한 건물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백 3십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아파트 오수로 덮개만 골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36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일부터 2주 동안 서울 양천구 일대를 돌며 오수로 덮개 6백여개를 훔친 뒤 팔아 백 5십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사업에 실패한 뒤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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