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세종시대’ 개막 선언

입력 2013.12.24 (06:41) 수정 2013.12.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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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종시대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2단계 이전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전체 이전 대상 기관의 80% 이상이 세종청사에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사적인 정부세종청사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교육부와 문체부,산자부 등 6개 부처와 10개 소속 기관이 입주하는 2단계 이전이 대부분 마무리된 겁니다.

지난해 이뤄진 1단계 이전 기관을 포함하면 36개 이전대상 기관 가운데 83%인 30곳이 이전했습니다

소속 공무원 만여 명이 세종청사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세종청사 시대의 안착을 위해 행정 비효율을 줄일 수 있도록 각종 회의를 세종청사에서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홍원(국무총리) : "영상회의를 비롯한 전자정부 인프라를 적극활용해서 더욱 효율적인 행정을 펴 나가는 등..."

정부는 어린이집과 식당,주자창 등의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하고 주택과 학교 공급도 늘려 1단계 이전 때의 불편을 줄였습니다.

<인터뷰> 강정희(보건복지부 운영지원과) : "근무한 지 2주 됐는데요. 근무환경도 좋고 부처별로 모여 있으니까 업무 효율도 좋은 것 같고..."

그러나 전월세난과 교통정체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이 적지 않아 세종청사가 제대로 자리잡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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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세종시대’ 개막 선언
    • 입력 2013-12-24 06:49:04
    • 수정2013-12-24 07: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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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종시대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2단계 이전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전체 이전 대상 기관의 80% 이상이 세종청사에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사적인 정부세종청사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교육부와 문체부,산자부 등 6개 부처와 10개 소속 기관이 입주하는 2단계 이전이 대부분 마무리된 겁니다.

지난해 이뤄진 1단계 이전 기관을 포함하면 36개 이전대상 기관 가운데 83%인 30곳이 이전했습니다

소속 공무원 만여 명이 세종청사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세종청사 시대의 안착을 위해 행정 비효율을 줄일 수 있도록 각종 회의를 세종청사에서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홍원(국무총리) : "영상회의를 비롯한 전자정부 인프라를 적극활용해서 더욱 효율적인 행정을 펴 나가는 등..."

정부는 어린이집과 식당,주자창 등의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하고 주택과 학교 공급도 늘려 1단계 이전 때의 불편을 줄였습니다.

<인터뷰> 강정희(보건복지부 운영지원과) : "근무한 지 2주 됐는데요. 근무환경도 좋고 부처별로 모여 있으니까 업무 효율도 좋은 것 같고..."

그러나 전월세난과 교통정체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이 적지 않아 세종청사가 제대로 자리잡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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