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체포 방해”…전교조 위원장에 영장 신청
입력 2013.12.24 (19:03)
수정 2013.12.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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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2일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다 체포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보도에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철도파업 노조 지도부 체포 영장 집행과정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위원장이 지난 22일 11시 쯤 민주노총 건물에 진입하던 경찰관에게 깨진 유리 파편을 던져 다치게 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한 정황이 확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검거된 나머지 137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검찰총장은 오늘 체포영장 집행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이를 방치하면 법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레일이 철도노조에 대해 제기한 77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해 전국 7개 지하철노조는 투쟁연대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전국지하철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이 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7개 지하철노조원 만 3천 여명이 1인당 만 원씩 모으는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지난 22일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다 체포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보도에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철도파업 노조 지도부 체포 영장 집행과정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위원장이 지난 22일 11시 쯤 민주노총 건물에 진입하던 경찰관에게 깨진 유리 파편을 던져 다치게 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한 정황이 확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검거된 나머지 137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검찰총장은 오늘 체포영장 집행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이를 방치하면 법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레일이 철도노조에 대해 제기한 77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해 전국 7개 지하철노조는 투쟁연대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전국지하철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이 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7개 지하철노조원 만 3천 여명이 1인당 만 원씩 모으는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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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체포 방해”…전교조 위원장에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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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4 19:04:54
- 수정2013-12-24 19:32:18
<앵커 멘트>
지난 22일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다 체포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보도에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철도파업 노조 지도부 체포 영장 집행과정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위원장이 지난 22일 11시 쯤 민주노총 건물에 진입하던 경찰관에게 깨진 유리 파편을 던져 다치게 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한 정황이 확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검거된 나머지 137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검찰총장은 오늘 체포영장 집행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이를 방치하면 법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레일이 철도노조에 대해 제기한 77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해 전국 7개 지하철노조는 투쟁연대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전국지하철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이 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7개 지하철노조원 만 3천 여명이 1인당 만 원씩 모으는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지난 22일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다 체포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보도에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철도파업 노조 지도부 체포 영장 집행과정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위원장이 지난 22일 11시 쯤 민주노총 건물에 진입하던 경찰관에게 깨진 유리 파편을 던져 다치게 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한 정황이 확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검거된 나머지 137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검찰총장은 오늘 체포영장 집행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이를 방치하면 법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레일이 철도노조에 대해 제기한 77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해 전국 7개 지하철노조는 투쟁연대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전국지하철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이 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7개 지하철노조원 만 3천 여명이 1인당 만 원씩 모으는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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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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