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고의 골절…산재 보험 19억 사기
입력 2013.12.25 (23:45)
수정 2013.12.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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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망치로 손가락을 고의로 부러뜨린 뒤 산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콩밥 신세가 된 건 물론이고, 손가락 골절 후유증에도 시달리게 됐습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재보험금을 타내는 데는 이같은 사무실이 필요했습니다.
장모씨는 사무실 내부공사를 한다며 일용직 근로자들을 고용하고는 일일이 산업재해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며칠 후 한 근로자가 엄지손가락을 다쳤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 산재보험금 6천여만 원을 타냈습니다.
하지만 보험금 수령자가 이전에도 유사한 일을 겪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험사기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검찰에 구속된 사업주 장 모 씨는 이른바 '골절 기술자'로 불리는 산재보험 브로커였습니다.
장 씨는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근로자로 모집해 마취제를 주사한 뒤 망치로 엄지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부러뜨리는 수법으로 산재보험금을 타내 나눠가졌습니다.
산재보험 사기의 연루자는 모두 23명, 이들이 지난 4년간 타 낸 보험금만 19억 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지난 4월 보험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이 가동된 이후 이번처럼 사업주와 재해자,목격자가 두 번 이상 명단에 오를 경우 곧바로 적발됩니다.
<인터뷰> 윤장석(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 "국민건강,산업재해, 고용, 연금보험 등 4대 사회보험 관련 보험사기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큰 돈을 번다는 말에 혹해 고의로 손발가락을 부러뜨린 사람 대다수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고, 괴사로 손가락을 절단한 사람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망치로 손가락을 고의로 부러뜨린 뒤 산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콩밥 신세가 된 건 물론이고, 손가락 골절 후유증에도 시달리게 됐습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재보험금을 타내는 데는 이같은 사무실이 필요했습니다.
장모씨는 사무실 내부공사를 한다며 일용직 근로자들을 고용하고는 일일이 산업재해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며칠 후 한 근로자가 엄지손가락을 다쳤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 산재보험금 6천여만 원을 타냈습니다.
하지만 보험금 수령자가 이전에도 유사한 일을 겪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험사기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검찰에 구속된 사업주 장 모 씨는 이른바 '골절 기술자'로 불리는 산재보험 브로커였습니다.
장 씨는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근로자로 모집해 마취제를 주사한 뒤 망치로 엄지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부러뜨리는 수법으로 산재보험금을 타내 나눠가졌습니다.
산재보험 사기의 연루자는 모두 23명, 이들이 지난 4년간 타 낸 보험금만 19억 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지난 4월 보험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이 가동된 이후 이번처럼 사업주와 재해자,목격자가 두 번 이상 명단에 오를 경우 곧바로 적발됩니다.
<인터뷰> 윤장석(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 "국민건강,산업재해, 고용, 연금보험 등 4대 사회보험 관련 보험사기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큰 돈을 번다는 말에 혹해 고의로 손발가락을 부러뜨린 사람 대다수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고, 괴사로 손가락을 절단한 사람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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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치로 고의 골절…산재 보험 19억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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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6 07:53:16
- 수정2013-12-26 0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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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손가락을 고의로 부러뜨린 뒤 산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콩밥 신세가 된 건 물론이고, 손가락 골절 후유증에도 시달리게 됐습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재보험금을 타내는 데는 이같은 사무실이 필요했습니다.
장모씨는 사무실 내부공사를 한다며 일용직 근로자들을 고용하고는 일일이 산업재해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며칠 후 한 근로자가 엄지손가락을 다쳤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 산재보험금 6천여만 원을 타냈습니다.
하지만 보험금 수령자가 이전에도 유사한 일을 겪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험사기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검찰에 구속된 사업주 장 모 씨는 이른바 '골절 기술자'로 불리는 산재보험 브로커였습니다.
장 씨는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근로자로 모집해 마취제를 주사한 뒤 망치로 엄지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부러뜨리는 수법으로 산재보험금을 타내 나눠가졌습니다.
산재보험 사기의 연루자는 모두 23명, 이들이 지난 4년간 타 낸 보험금만 19억 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지난 4월 보험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이 가동된 이후 이번처럼 사업주와 재해자,목격자가 두 번 이상 명단에 오를 경우 곧바로 적발됩니다.
<인터뷰> 윤장석(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 "국민건강,산업재해, 고용, 연금보험 등 4대 사회보험 관련 보험사기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큰 돈을 번다는 말에 혹해 고의로 손발가락을 부러뜨린 사람 대다수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고, 괴사로 손가락을 절단한 사람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망치로 손가락을 고의로 부러뜨린 뒤 산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콩밥 신세가 된 건 물론이고, 손가락 골절 후유증에도 시달리게 됐습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재보험금을 타내는 데는 이같은 사무실이 필요했습니다.
장모씨는 사무실 내부공사를 한다며 일용직 근로자들을 고용하고는 일일이 산업재해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며칠 후 한 근로자가 엄지손가락을 다쳤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 산재보험금 6천여만 원을 타냈습니다.
하지만 보험금 수령자가 이전에도 유사한 일을 겪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험사기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검찰에 구속된 사업주 장 모 씨는 이른바 '골절 기술자'로 불리는 산재보험 브로커였습니다.
장 씨는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근로자로 모집해 마취제를 주사한 뒤 망치로 엄지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부러뜨리는 수법으로 산재보험금을 타내 나눠가졌습니다.
산재보험 사기의 연루자는 모두 23명, 이들이 지난 4년간 타 낸 보험금만 19억 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지난 4월 보험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이 가동된 이후 이번처럼 사업주와 재해자,목격자가 두 번 이상 명단에 오를 경우 곧바로 적발됩니다.
<인터뷰> 윤장석(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 "국민건강,산업재해, 고용, 연금보험 등 4대 사회보험 관련 보험사기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큰 돈을 번다는 말에 혹해 고의로 손발가락을 부러뜨린 사람 대다수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고, 괴사로 손가락을 절단한 사람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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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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