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행률 70%대 유지…정상화 언제쯤?
입력 2013.12.31 (08:05)
수정 2013.12.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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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업무 복귀를 해도 철도 운행률이 당장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복귀한 조합원들의 안전 교육과 시설 재점검 등에 시간이 걸려 완전 정상화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표소 전광판, 여전히 운행이 취소된 열차편이 줄줄이 게시돼 있습니다.
파업 철회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 감축된 열차의 운행 재개 일정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서울역 열차표 판매원 : "(부산발 서울행 KTX) 1월 1일은 낮 시간엔 일반실, 특실 매진이고 영화 관람석만 조금씩 남아있어요. 아직 파업 끝나서 살아난 열차는 없어요"
업무 복귀를 하더라도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장기 파업에 지쳐있는 노조원들에게 휴식과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임석규(코레일 언론홍보처장) : "직원들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소속장 책임하에 직무교육 소양교육과 함께 면담을 3~4일정도 하게 됩니다."
시설과 장비도 재점검해야 합니다.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안전 점검까지 모두 마치려면 2~3일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
게다가 6일을 주기로 하는 교대 근무 체제를 고려하면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그때까지는 조기 복귀 조합원과 대체 인력을 활용해 현재 수준인 75%선에서 열차 운행률을 유지하겠다는 겁니다.
채용이 진행중인 660명 대체인력 가운데 이미 채용된 217명은 파업 이후에도 계약기간까지는 근무합니다.
당장, 어제부터 20명이 수도권 전철 승무원으로 투입됐습니다.
다만, 전체 채용 규모는 징계 등 이후 인력 사정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오늘 업무 복귀를 해도 철도 운행률이 당장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복귀한 조합원들의 안전 교육과 시설 재점검 등에 시간이 걸려 완전 정상화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표소 전광판, 여전히 운행이 취소된 열차편이 줄줄이 게시돼 있습니다.
파업 철회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 감축된 열차의 운행 재개 일정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서울역 열차표 판매원 : "(부산발 서울행 KTX) 1월 1일은 낮 시간엔 일반실, 특실 매진이고 영화 관람석만 조금씩 남아있어요. 아직 파업 끝나서 살아난 열차는 없어요"
업무 복귀를 하더라도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장기 파업에 지쳐있는 노조원들에게 휴식과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임석규(코레일 언론홍보처장) : "직원들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소속장 책임하에 직무교육 소양교육과 함께 면담을 3~4일정도 하게 됩니다."
시설과 장비도 재점검해야 합니다.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안전 점검까지 모두 마치려면 2~3일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
게다가 6일을 주기로 하는 교대 근무 체제를 고려하면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그때까지는 조기 복귀 조합원과 대체 인력을 활용해 현재 수준인 75%선에서 열차 운행률을 유지하겠다는 겁니다.
채용이 진행중인 660명 대체인력 가운데 이미 채용된 217명은 파업 이후에도 계약기간까지는 근무합니다.
당장, 어제부터 20명이 수도권 전철 승무원으로 투입됐습니다.
다만, 전체 채용 규모는 징계 등 이후 인력 사정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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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운행률 70%대 유지…정상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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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31 08:07:37
- 수정2013-12-31 09:05:20
<앵커 멘트>
오늘 업무 복귀를 해도 철도 운행률이 당장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복귀한 조합원들의 안전 교육과 시설 재점검 등에 시간이 걸려 완전 정상화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표소 전광판, 여전히 운행이 취소된 열차편이 줄줄이 게시돼 있습니다.
파업 철회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 감축된 열차의 운행 재개 일정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서울역 열차표 판매원 : "(부산발 서울행 KTX) 1월 1일은 낮 시간엔 일반실, 특실 매진이고 영화 관람석만 조금씩 남아있어요. 아직 파업 끝나서 살아난 열차는 없어요"
업무 복귀를 하더라도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장기 파업에 지쳐있는 노조원들에게 휴식과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임석규(코레일 언론홍보처장) : "직원들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소속장 책임하에 직무교육 소양교육과 함께 면담을 3~4일정도 하게 됩니다."
시설과 장비도 재점검해야 합니다.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안전 점검까지 모두 마치려면 2~3일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
게다가 6일을 주기로 하는 교대 근무 체제를 고려하면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그때까지는 조기 복귀 조합원과 대체 인력을 활용해 현재 수준인 75%선에서 열차 운행률을 유지하겠다는 겁니다.
채용이 진행중인 660명 대체인력 가운데 이미 채용된 217명은 파업 이후에도 계약기간까지는 근무합니다.
당장, 어제부터 20명이 수도권 전철 승무원으로 투입됐습니다.
다만, 전체 채용 규모는 징계 등 이후 인력 사정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오늘 업무 복귀를 해도 철도 운행률이 당장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복귀한 조합원들의 안전 교육과 시설 재점검 등에 시간이 걸려 완전 정상화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표소 전광판, 여전히 운행이 취소된 열차편이 줄줄이 게시돼 있습니다.
파업 철회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 감축된 열차의 운행 재개 일정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서울역 열차표 판매원 : "(부산발 서울행 KTX) 1월 1일은 낮 시간엔 일반실, 특실 매진이고 영화 관람석만 조금씩 남아있어요. 아직 파업 끝나서 살아난 열차는 없어요"
업무 복귀를 하더라도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장기 파업에 지쳐있는 노조원들에게 휴식과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임석규(코레일 언론홍보처장) : "직원들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소속장 책임하에 직무교육 소양교육과 함께 면담을 3~4일정도 하게 됩니다."
시설과 장비도 재점검해야 합니다.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안전 점검까지 모두 마치려면 2~3일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
게다가 6일을 주기로 하는 교대 근무 체제를 고려하면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그때까지는 조기 복귀 조합원과 대체 인력을 활용해 현재 수준인 75%선에서 열차 운행률을 유지하겠다는 겁니다.
채용이 진행중인 660명 대체인력 가운데 이미 채용된 217명은 파업 이후에도 계약기간까지는 근무합니다.
당장, 어제부터 20명이 수도권 전철 승무원으로 투입됐습니다.
다만, 전체 채용 규모는 징계 등 이후 인력 사정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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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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