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의 살인마’ 자동차 상향등

입력 2013.12.31 (12:49) 수정 2013.12.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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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간에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상향등을 남용하면서 교통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맞은편 운전자는 순간적으로 거의 실명 상태가 된다는 사실,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리포트>

푸젠성 푸저우시의 한 대로.

시속 40km로 달리는 자동차 앞에 갑자기 사람이 나타납니다

<녹취> "어쩌지? 전화해! 120에 전화 걸어! 왜 갑자기 뛰어든 거야?"

텅 비어 보이던 도로에 어떻게 갑자기 사람이 나타났을까요?

맞은편 차량이 켠 상향등 때문에 무단 횡단 중인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인터뷰> 푸젠성 푸저우 창산 교통경찰 : "맞은편 차가 상향등을 비추면 운전자는 순간 실명 상태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지난 2011년 발생한 야간 교통 사고의 40%는 상향등 남용이 원인이었는데요.

야간 운전은 서행하는 것이 가장 좋고 대부분 도로에는 가로등이 있기 때문에 상향등은 가능한 켜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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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위의 살인마’ 자동차 상향등
    • 입력 2013-12-31 12:49:56
    • 수정2013-12-31 13:56:23
    뉴스 12
<앵커 멘트>

야간에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상향등을 남용하면서 교통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맞은편 운전자는 순간적으로 거의 실명 상태가 된다는 사실,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리포트>

푸젠성 푸저우시의 한 대로.

시속 40km로 달리는 자동차 앞에 갑자기 사람이 나타납니다

<녹취> "어쩌지? 전화해! 120에 전화 걸어! 왜 갑자기 뛰어든 거야?"

텅 비어 보이던 도로에 어떻게 갑자기 사람이 나타났을까요?

맞은편 차량이 켠 상향등 때문에 무단 횡단 중인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인터뷰> 푸젠성 푸저우 창산 교통경찰 : "맞은편 차가 상향등을 비추면 운전자는 순간 실명 상태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지난 2011년 발생한 야간 교통 사고의 40%는 상향등 남용이 원인이었는데요.

야간 운전은 서행하는 것이 가장 좋고 대부분 도로에는 가로등이 있기 때문에 상향등은 가능한 켜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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