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현상 지속…일본에 농산물 수출 농가 ‘울상’
입력 2014.01.02 (06:43)
수정 2014.01.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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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엔화에 대한 원화의 5년 만에 9백 원대로 떨어지는 등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으로 농산물 수출을 하는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당분간 엔화가 오를 가능성이 없고 대 일본 수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출 농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곳에서 생산되는 국화는 모두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한 해 천 2백 만 송이를 일본으로 수출해 연간 40억 원을 벌어들였지만 최근 엔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천2백 원 대였던 엔화가 9백 원 대까지 떨어지면서 수익성은 40% 가까이 나빠졌습니다.
<인터뷰> 원예공사 : "일본으로 전량 수출하는데 엔저로 인해 수입이 40%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일본 수출 물량이 많은 파프리카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엔저가 지속 되면서 수출가격보다 내수가격이 더 비싼 기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북 농산물의 대 일본 수출액은 5천9백만 달러로 전년보다 20%나 줄었습니다.
반면, 전체 수출액은 13% 늘어난 2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엔화가 오를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30%대 달하는 일본 수출 비중을 줄이고, 시장을 다변화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인터뷰> 최영숙(경북 FTA 과장) : "동남아 등지로 수출선을 다양화하는 등의 노력을 필요합니다."
또 환율에 취약한 농산물 수출 시장을 보완하기 위해 물류비 지원과 수출 농식품 가격 안정보험 등 중장기적인 대책마련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엔화에 대한 원화의 5년 만에 9백 원대로 떨어지는 등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으로 농산물 수출을 하는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당분간 엔화가 오를 가능성이 없고 대 일본 수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출 농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곳에서 생산되는 국화는 모두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한 해 천 2백 만 송이를 일본으로 수출해 연간 40억 원을 벌어들였지만 최근 엔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천2백 원 대였던 엔화가 9백 원 대까지 떨어지면서 수익성은 40% 가까이 나빠졌습니다.
<인터뷰> 원예공사 : "일본으로 전량 수출하는데 엔저로 인해 수입이 40%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일본 수출 물량이 많은 파프리카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엔저가 지속 되면서 수출가격보다 내수가격이 더 비싼 기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북 농산물의 대 일본 수출액은 5천9백만 달러로 전년보다 20%나 줄었습니다.
반면, 전체 수출액은 13% 늘어난 2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엔화가 오를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30%대 달하는 일본 수출 비중을 줄이고, 시장을 다변화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인터뷰> 최영숙(경북 FTA 과장) : "동남아 등지로 수출선을 다양화하는 등의 노력을 필요합니다."
또 환율에 취약한 농산물 수출 시장을 보완하기 위해 물류비 지원과 수출 농식품 가격 안정보험 등 중장기적인 대책마련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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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저 현상 지속…일본에 농산물 수출 농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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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2 06:48:59
- 수정2014-01-02 09:18:14
<앵커 멘트>
엔화에 대한 원화의 5년 만에 9백 원대로 떨어지는 등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으로 농산물 수출을 하는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당분간 엔화가 오를 가능성이 없고 대 일본 수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출 농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곳에서 생산되는 국화는 모두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한 해 천 2백 만 송이를 일본으로 수출해 연간 40억 원을 벌어들였지만 최근 엔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천2백 원 대였던 엔화가 9백 원 대까지 떨어지면서 수익성은 40% 가까이 나빠졌습니다.
<인터뷰> 원예공사 : "일본으로 전량 수출하는데 엔저로 인해 수입이 40%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일본 수출 물량이 많은 파프리카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엔저가 지속 되면서 수출가격보다 내수가격이 더 비싼 기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북 농산물의 대 일본 수출액은 5천9백만 달러로 전년보다 20%나 줄었습니다.
반면, 전체 수출액은 13% 늘어난 2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엔화가 오를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30%대 달하는 일본 수출 비중을 줄이고, 시장을 다변화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인터뷰> 최영숙(경북 FTA 과장) : "동남아 등지로 수출선을 다양화하는 등의 노력을 필요합니다."
또 환율에 취약한 농산물 수출 시장을 보완하기 위해 물류비 지원과 수출 농식품 가격 안정보험 등 중장기적인 대책마련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엔화에 대한 원화의 5년 만에 9백 원대로 떨어지는 등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으로 농산물 수출을 하는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당분간 엔화가 오를 가능성이 없고 대 일본 수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출 농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곳에서 생산되는 국화는 모두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한 해 천 2백 만 송이를 일본으로 수출해 연간 40억 원을 벌어들였지만 최근 엔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천2백 원 대였던 엔화가 9백 원 대까지 떨어지면서 수익성은 40% 가까이 나빠졌습니다.
<인터뷰> 원예공사 : "일본으로 전량 수출하는데 엔저로 인해 수입이 40%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일본 수출 물량이 많은 파프리카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엔저가 지속 되면서 수출가격보다 내수가격이 더 비싼 기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북 농산물의 대 일본 수출액은 5천9백만 달러로 전년보다 20%나 줄었습니다.
반면, 전체 수출액은 13% 늘어난 2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엔화가 오를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30%대 달하는 일본 수출 비중을 줄이고, 시장을 다변화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인터뷰> 최영숙(경북 FTA 과장) : "동남아 등지로 수출선을 다양화하는 등의 노력을 필요합니다."
또 환율에 취약한 농산물 수출 시장을 보완하기 위해 물류비 지원과 수출 농식품 가격 안정보험 등 중장기적인 대책마련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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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교 기자 sky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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