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가 주인공…참신한 정통 사극 ‘정도전’

입력 2014.01.02 (21:39) 수정 2014.01.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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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다양한 사극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있는데요.

오랜만에 KBS만의 정통사극 정도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사극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도전이 내딛는 걸음마다 고려 왕궁이 무너져 내립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 나라를 세운 관료 정도전.

기존 대하드라마와 달리 왕이나 장군이 아닌 신하가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조재현('정도전' 역) : "지금의 현실과 고려 말 조선의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시청자들이 보시기에 굉장히 현실감있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신하에 주목한 정치 사극은 한명회 이후 20년 만입니다.

불꽃튀는 말과 말의 대결에 의상과 갓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고증이 가미돼, 사극의 묘미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7년 전 최고 49%의 시청률을 기록한 '용의 눈물'의 배우와 제작진이 다시 참여해 선 굵은 대하드라마의 전통을 이어갑니다.

이방원 역을 맡았던 유동근 씨는 이번에는 아버지 이성계로 열연합니다.

<인터뷰> 유동근('이성계' 역) : "당시 김무생 선배님이 하셨던 연기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이 드라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력있는 영상과 참신한 관점으로 돌아온 정통 대하드라마가 퓨전 사극 위주의 안방극장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 것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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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하가 주인공…참신한 정통 사극 ‘정도전’
    • 입력 2014-01-02 21:39:33
    • 수정2014-01-02 21: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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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다양한 사극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있는데요.

오랜만에 KBS만의 정통사극 정도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사극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도전이 내딛는 걸음마다 고려 왕궁이 무너져 내립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 나라를 세운 관료 정도전.

기존 대하드라마와 달리 왕이나 장군이 아닌 신하가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조재현('정도전' 역) : "지금의 현실과 고려 말 조선의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시청자들이 보시기에 굉장히 현실감있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신하에 주목한 정치 사극은 한명회 이후 20년 만입니다.

불꽃튀는 말과 말의 대결에 의상과 갓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고증이 가미돼, 사극의 묘미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7년 전 최고 49%의 시청률을 기록한 '용의 눈물'의 배우와 제작진이 다시 참여해 선 굵은 대하드라마의 전통을 이어갑니다.

이방원 역을 맡았던 유동근 씨는 이번에는 아버지 이성계로 열연합니다.

<인터뷰> 유동근('이성계' 역) : "당시 김무생 선배님이 하셨던 연기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이 드라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력있는 영상과 참신한 관점으로 돌아온 정통 대하드라마가 퓨전 사극 위주의 안방극장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 것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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