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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과속단속 시행 넉 달 과속 여전
입력 2014.01.06 (06:35) 수정 2014.01.06 (07:2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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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악산과 영동 지방의 길목인 미시령, 관통도로가 뚫린 후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구간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넉 달 시행해 봤더니 대형 교통사고는 없었지만 과속운전은 별로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간과속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미시령관통도로.

단속구간의 평균 속도는 시속 60킬로미터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구간 과속단속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시행에 들어가 넉 달 만에 차량 2만 7천여 대가 적발됐습니다.

하루 평균 2백 대를 넘는 수준입니다.

<녹취> 미시령 구간 이용 운전자(음성변조) : "내려오다 보니까, 60km/h로 내려오려면 내리막 길에서 계속 브레이크 잡고서 내려와야 하거든요. 그런 부분이 아무래도 조금 불편하니까……."

게다가 본격 단속 시행 뒤 감소했던 과속 적발 건수도 점차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간단속 수 킬로미터 전부터 구간단속 사실을 고지하고 있지만, 좀처럼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내달리던 일부 얌체운전자들은 긴급제동시설 등에 잠시 차를 세우고 구간단속을 피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충원(고성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긴급제동시설 등에 불법주정찰르 하면, 대형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를 금해 주시고, 규정속도 대로……."

경찰은 단속 구간에서 과속해서 줄일 수 있는 시간은 평균 20여 초에 불과했다며,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 미시령 과속단속 시행 넉 달 과속 여전
    • 입력 2014-01-06 06:37:18
    • 수정2014-01-06 07:28:4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설악산과 영동 지방의 길목인 미시령, 관통도로가 뚫린 후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구간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넉 달 시행해 봤더니 대형 교통사고는 없었지만 과속운전은 별로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간과속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미시령관통도로.

단속구간의 평균 속도는 시속 60킬로미터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구간 과속단속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시행에 들어가 넉 달 만에 차량 2만 7천여 대가 적발됐습니다.

하루 평균 2백 대를 넘는 수준입니다.

<녹취> 미시령 구간 이용 운전자(음성변조) : "내려오다 보니까, 60km/h로 내려오려면 내리막 길에서 계속 브레이크 잡고서 내려와야 하거든요. 그런 부분이 아무래도 조금 불편하니까……."

게다가 본격 단속 시행 뒤 감소했던 과속 적발 건수도 점차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간단속 수 킬로미터 전부터 구간단속 사실을 고지하고 있지만, 좀처럼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내달리던 일부 얌체운전자들은 긴급제동시설 등에 잠시 차를 세우고 구간단속을 피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충원(고성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긴급제동시설 등에 불법주정찰르 하면, 대형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를 금해 주시고, 규정속도 대로……."

경찰은 단속 구간에서 과속해서 줄일 수 있는 시간은 평균 20여 초에 불과했다며,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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