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원들, 통합 서비스 노조와 입장차

입력 2014.01.09 (12:45) 수정 2014.01.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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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부터 아마존 직원 천여 명이 독일의 통합서비스노조 베르디와 함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아마존 직원들 대다수는 노조의 입장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통합서비스노조 베르디는 아마존 측에 소매업계 고용계약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며 몇 달 째 파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천 명이 넘는 아마존 근로자들이 베르디의 입장을 지지하는 서명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 직원들은 파업으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사생활에서도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자신들은 베르디의 입장과 거리가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아이담(아마존 직원) : "4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회사에 아무 불만도 없어요. 가능하다면 끝까지 여기에서 일하고 싶어요."

이에 대해 베르디는 해당 직원들에게 사측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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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직원들, 통합 서비스 노조와 입장차
    • 입력 2014-01-09 12:46:51
    • 수정2014-01-09 12:57:48
    뉴스 12
<앵커멘트>

지난해부터 아마존 직원 천여 명이 독일의 통합서비스노조 베르디와 함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아마존 직원들 대다수는 노조의 입장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통합서비스노조 베르디는 아마존 측에 소매업계 고용계약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며 몇 달 째 파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천 명이 넘는 아마존 근로자들이 베르디의 입장을 지지하는 서명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 직원들은 파업으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사생활에서도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자신들은 베르디의 입장과 거리가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아이담(아마존 직원) : "4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회사에 아무 불만도 없어요. 가능하다면 끝까지 여기에서 일하고 싶어요."

이에 대해 베르디는 해당 직원들에게 사측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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