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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체감온도 영하 10도부터 피부냉각 동상 위험
입력 2014.01.09 (21:07) 수정 2014.01.09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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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이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서울의 최저 기온을 볼까요?

영하 10.4도를 기록했는데 이때 체감온도는 영하 15.8도였습니다.

실제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았는데 강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린 겁니다.

이렇게 바람이 빼앗아가는 열기까지 계산해 우리 몸이 실제 느끼는 온도를 체감온도라고 합니다.

체감온도가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김민경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건 바람입니다.

바람이 초속 1미터씩 강해질 때마다 체감온도는 1도 정도 내려갑니다.

<인터뷰> 김수자(서울 금천구) : "안 그래도 추운데 바람이 불면 살 속으로 막 파고드는 것 같아요."

<인터뷰> 정명환(서울 성북구) : "바람이 안 불때는 다닐 만 한데 바람이 부니까 너무 추운 것 같아요."

실제로 기온이 영하 10도일 경우, 바람이 약할 때는 체감온도도 영하 10도 정도지만 초속 10미터 강풍에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집니다.

체감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건 외부에 노출된 피부입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면 동상 위험이 커지기 시작하고 영하 25도를 밑돌면 노출된 피부는 10분 내 동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 미국처럼 영하 45도 이하에선, 야외에 피부가 노출되는 즉시 동상을 입게 됩니다.

추워지면 우리 몸이 열 방출을 줄이기 위해 피부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피부에 혈액이 잘 돌지 않고 그만큼 추위에 약해지는 겁니다.

<인터뷰> 송경준(서울대 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동상이 잘 생기는 건 말초피부입니다. 그러니까 귀 끝, 손끝, 발끝, 코끝 이런 데거든요. 이런 데를 보온할 수 있는 의류나 장구를 갖추시는 게 좋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로 크게 떨어지면, 목도리나 모자, 장갑 등으로 피부 전체를 감싸 한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앵커&리포트] 체감온도 영하 10도부터 피부냉각 동상 위험
    • 입력 2014-01-09 21:08:31
    • 수정2014-01-09 22:03:08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이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서울의 최저 기온을 볼까요?

영하 10.4도를 기록했는데 이때 체감온도는 영하 15.8도였습니다.

실제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았는데 강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린 겁니다.

이렇게 바람이 빼앗아가는 열기까지 계산해 우리 몸이 실제 느끼는 온도를 체감온도라고 합니다.

체감온도가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김민경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건 바람입니다.

바람이 초속 1미터씩 강해질 때마다 체감온도는 1도 정도 내려갑니다.

<인터뷰> 김수자(서울 금천구) : "안 그래도 추운데 바람이 불면 살 속으로 막 파고드는 것 같아요."

<인터뷰> 정명환(서울 성북구) : "바람이 안 불때는 다닐 만 한데 바람이 부니까 너무 추운 것 같아요."

실제로 기온이 영하 10도일 경우, 바람이 약할 때는 체감온도도 영하 10도 정도지만 초속 10미터 강풍에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집니다.

체감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건 외부에 노출된 피부입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면 동상 위험이 커지기 시작하고 영하 25도를 밑돌면 노출된 피부는 10분 내 동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 미국처럼 영하 45도 이하에선, 야외에 피부가 노출되는 즉시 동상을 입게 됩니다.

추워지면 우리 몸이 열 방출을 줄이기 위해 피부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피부에 혈액이 잘 돌지 않고 그만큼 추위에 약해지는 겁니다.

<인터뷰> 송경준(서울대 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동상이 잘 생기는 건 말초피부입니다. 그러니까 귀 끝, 손끝, 발끝, 코끝 이런 데거든요. 이런 데를 보온할 수 있는 의류나 장구를 갖추시는 게 좋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로 크게 떨어지면, 목도리나 모자, 장갑 등으로 피부 전체를 감싸 한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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