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독, 싸이 신곡 작업 참여

<앵커 멘트>

세계적인 힙합 가수 '스눕독'이 가수 '싸이'의 신곡 작업에 참여합니다.

유명 연예인 35명이 이른바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모두 패소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여 년 동안 2억 장 가까운 음반을 판매한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힙합 가수 '스눕독'.

'스눕독'이 가수 '싸이'의 신곡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뮤직비디오 촬영도 함께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싸이'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스눕독'과의 공동 작업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싸이'는 이르면 다음달쯤 새 앨범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배우 장동건과 그룹 소녀시대, 수퍼주니어의 멤버 등 유명 연예인 35명이 일부 성형외과가 자신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습니다.

법원은 유명인의 이름이나 사진 등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 즉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할 필요는 있지만 우리나라에 관련 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를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8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변호인'이 다음달 북미 지역에 개봉됩니다.

영화 '변호인'은 다음달 7일부터 미국 LA와 뉴욕, 시카고와 보스턴 등 북미 주요 도시 11곳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미국 배급사 측은 '변호인'이 용기와 인내, 인권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라며 미국 관객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