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주말 다소 누그러질 듯…미세먼저 상승

입력 2014.01.10 (19:05) 수정 2014.01.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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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계속되던 한파가 이번 주말에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와 중부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한파에 바다까지 얼어붙었습니다.

부산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륙도 앞 바닷가 바위에 얼음이 생겼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강원도 홍천의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다만 추위를 몰고 온 북서풍이 멈추면서 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아졌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예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주말 동안 중국발 스모그가 날아오면서 대기 중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찬 북서풍이 몰려 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은 지난해만큼 혹독한 추위는 없겠지만,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내려올 때면 짧은 추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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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주말 다소 누그러질 듯…미세먼저 상승
    • 입력 2014-01-10 19:09:04
    • 수정2014-01-10 2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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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계속되던 한파가 이번 주말에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와 중부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한파에 바다까지 얼어붙었습니다.

부산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륙도 앞 바닷가 바위에 얼음이 생겼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강원도 홍천의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다만 추위를 몰고 온 북서풍이 멈추면서 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아졌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예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주말 동안 중국발 스모그가 날아오면서 대기 중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찬 북서풍이 몰려 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은 지난해만큼 혹독한 추위는 없겠지만,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내려올 때면 짧은 추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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