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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 총리·현 장관 막가는 망언 경쟁
입력 2014.01.10 (23:34) 수정 2014.01.11 (09:34)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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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노다 전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 외교가 고자질하는 여학생같다고 비유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다를 것 없다면서 같이 언급하긴 했지만 이웃나라 정상에 대한 이 비하 발언, 문제가 커보입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노다 전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일 외교를 고자질하는 여학생 같다고 깎아내렸습니다.

노다 전 총리는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정상은 미국.유럽에 가서 여학생처럼 고자질하는 외교로 일본을 비판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각국 정상들을 만나 중국을 견제하는 걸 비판하면서 곁들인 말인데, 한일 정상 모두 '고자질 외교'를 그만두라는, 나름 훈수를 둔 발언 가운데 나왔습니다.

노다 전 총리는 2011년 한.일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국의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를 사실상 거부하고, 소녀상 철거를 요구한 인물입니다.

아베 총리의 측근도 한국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인 자민당 누카가 의원은 "한국은 상대 약점을 드러내 이익을 얻는 잘못된 방법을 그만두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국방 외교장관은 유럽에서, 지금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총리 측근들도 미국을 방문 중입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와 과거사 부정에 대한 실망으로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방일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말까지 나오자 일본 정부는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일본 전 총리·현 장관 막가는 망언 경쟁
    • 입력 2014-01-11 07:14:49
    • 수정2014-01-11 09: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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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노다 전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 외교가 고자질하는 여학생같다고 비유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다를 것 없다면서 같이 언급하긴 했지만 이웃나라 정상에 대한 이 비하 발언, 문제가 커보입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노다 전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일 외교를 고자질하는 여학생 같다고 깎아내렸습니다.

노다 전 총리는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정상은 미국.유럽에 가서 여학생처럼 고자질하는 외교로 일본을 비판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각국 정상들을 만나 중국을 견제하는 걸 비판하면서 곁들인 말인데, 한일 정상 모두 '고자질 외교'를 그만두라는, 나름 훈수를 둔 발언 가운데 나왔습니다.

노다 전 총리는 2011년 한.일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국의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를 사실상 거부하고, 소녀상 철거를 요구한 인물입니다.

아베 총리의 측근도 한국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인 자민당 누카가 의원은 "한국은 상대 약점을 드러내 이익을 얻는 잘못된 방법을 그만두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국방 외교장관은 유럽에서, 지금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총리 측근들도 미국을 방문 중입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와 과거사 부정에 대한 실망으로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방일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말까지 나오자 일본 정부는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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