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문화의 창]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외

입력 2014.01.11 (06:19) 수정 2014.03.09 (11: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저녁 먹고 영화 한 편 보는 대신, 미술관이나 박물관 찾아 작품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야간 개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미술관으로 이하경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도심의 소음이 고요한 어둠 속으로 사라질 무렵,

미술관의 밤이 다시 시작됩니다.

바쁜 하루를 보낸 직장인, 데이트 장소를 찾아 온 연인, 엄마의 손을 잡고 온 어린이들까지, 대낮 같은 온기가 여전히 감돕니다.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관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엔 이렇게 밤 9시까지 개관 시간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야간 개장 시간인 6시부터 9시까지는 관람료도 무료입니다.

<인터뷰> 박근태(학예연구사) : " 보통 야간 개장을 하는 경우에는 6백 명에서 천 명 정도 관람객이 더 오십니다. "

우리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보물창고, 국립중앙박물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이곳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직접 들려주는 우리 문화와 예술, 역사 이야기 시간입니다.

<인터뷰> 안수연(관람객) : "굉장히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들에게 들을 기회가 잘 없는데, 시간을 내 주시고, 무료인데다가..."

낮에는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그리기 같은 직접적인 체험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늦은 밤 불을 밝힌 미술관과 박물관이 예술과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토요 문화의 창]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외
    • 입력 2014-01-11 08:28:36
    • 수정2014-03-09 11:10: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저녁 먹고 영화 한 편 보는 대신, 미술관이나 박물관 찾아 작품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야간 개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미술관으로 이하경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도심의 소음이 고요한 어둠 속으로 사라질 무렵,

미술관의 밤이 다시 시작됩니다.

바쁜 하루를 보낸 직장인, 데이트 장소를 찾아 온 연인, 엄마의 손을 잡고 온 어린이들까지, 대낮 같은 온기가 여전히 감돕니다.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관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엔 이렇게 밤 9시까지 개관 시간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야간 개장 시간인 6시부터 9시까지는 관람료도 무료입니다.

<인터뷰> 박근태(학예연구사) : " 보통 야간 개장을 하는 경우에는 6백 명에서 천 명 정도 관람객이 더 오십니다. "

우리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보물창고, 국립중앙박물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이곳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직접 들려주는 우리 문화와 예술, 역사 이야기 시간입니다.

<인터뷰> 안수연(관람객) : "굉장히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들에게 들을 기회가 잘 없는데, 시간을 내 주시고, 무료인데다가..."

낮에는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그리기 같은 직접적인 체험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늦은 밤 불을 밝힌 미술관과 박물관이 예술과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