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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월드] 북미 살인 한파 사망자 속출 외
입력 2014.01.11 (08:50) 수정 2014.01.11 (11:25) 특파원 현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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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지구 온난화로 닥친 한파를 다룬 할리우드 재난 영화 '투모로우'가 나왔는데요,

이번 주 북미 대륙 날씨는 영화 투모로우 실사판을 방불케 했습니다.

<리포트>

북미 지역에 몰아친 냉동고 한파로 최대 2억 명이 추위에 떨었고, 미국에서만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는 물론 특히 눈 치우던 사람들이 심장마비로 변을 당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시카고로 향하던 대륙 횡단열차는 철로에 얼어붙어 승객 5백여 명이 꼼짝 못하고 하룻밤 고립됐습니다.

<녹취> 열차 승객 : "후속 열차가 구하러 온다던데 그 열차도 고장나버렸답니다."

지난 7일에는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과 캐나다 전체가 영하권에 들어갔는데요,

미네소타는 미국에서 가장 낮은 영하 37도까지 떨어졌고,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도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져 맹추위를 겪었습니다.

수도관이 터지고, 병동이 폐쇄되거나 환자 수술이 연기된 병원도 있습니다.

외국 언론들은 이런 추위는 남극이나 북극은 물론이고 화성 일부 지역과 맞먹거나 더 심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멘트>

환경보호단체 시셰퍼드가 일본 포경선들이 남대양 뉴질랜드 해역에서 고래잡이를 하고 있다며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갑판에는 고래의 피가 흥건하고 죽은 밍크 고래들이 나란히 누워 있습니다.

<녹취>

일본 포경선들은 주로 남반구의 여름철인 1월과 2월에 남극해 인근에서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와 호주 정부도 일본의 고래잡이를 비난하며 계속해서 고래잡이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특히 호주 정부는 일본이 상업적 포경을 금지하고 있는 국제법을 위반했다며 지난해 국제사법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앵커 멘트>

전쟁범죄에 대한 독일의 역사 바로 세우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일 검찰이 이번엔 2차대전 당시 프랑스에서 있었던 대학살에 가담한 혐의로 88살의 나치전범 피의자를 기소했습니다.

<리포트>

1944년 6월 10일. 프랑스 중서부 한 마을에서 독일군에 의해 주민 642명이 한꺼번에 살해됐습니다.

나치 친위대가 불을 낸 교회건물 등에 갇혀 죽어간 주민들 중에는 여성이 254명, 어린이가 207명이었습니다.

독일 검찰은 당시 독일군이었던 피의자가 25명의 학살에 공동으로 가담했으며 나머지 수백명의 학살에도 도움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의 용의자는 당시 마을에는 있었지만 학살과는 관련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앵커멘트>

중국 관공서와 국영기업들이 시진핑 지도부의 부패 척결 칼날을 피하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관용차들을 급히 처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공터를 가득 메운 검은색 차량들은 장시 성의 한 시정부가 경매 시장에 내놓은 관용차들인데요,

처분 대상 차량은 5백여 대, 1차로 열린 공개 경매 현장엔 시민 수천 명이 몰렸고 차량 백열여섯 대가 팔려나갔습니다.

관용차를 처분한 간부들은 이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국영기업 회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고급술로 유명한 우량예 그룹은 전체 회사차의 절반이 넘는 350대를 처분한다고 발표했고,

회장격인 당서기가 몰던 수억 원대의 외제차도 경매 대상으로 공시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관용차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조례를 발표하면서 중고차 경매 시장이 새해부터 뜻밖의 호황을 맞았는데요,

2백 만 대 넘는 관용차 처분으로 얻는 재정 수입도 1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 [클릭! 월드] 북미 살인 한파 사망자 속출 외
    • 입력 2014-01-11 10:00:35
    • 수정2014-01-11 11:25:16
    특파원 현장보고
<앵커 멘트>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지구 온난화로 닥친 한파를 다룬 할리우드 재난 영화 '투모로우'가 나왔는데요,

이번 주 북미 대륙 날씨는 영화 투모로우 실사판을 방불케 했습니다.

<리포트>

북미 지역에 몰아친 냉동고 한파로 최대 2억 명이 추위에 떨었고, 미국에서만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는 물론 특히 눈 치우던 사람들이 심장마비로 변을 당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시카고로 향하던 대륙 횡단열차는 철로에 얼어붙어 승객 5백여 명이 꼼짝 못하고 하룻밤 고립됐습니다.

<녹취> 열차 승객 : "후속 열차가 구하러 온다던데 그 열차도 고장나버렸답니다."

지난 7일에는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과 캐나다 전체가 영하권에 들어갔는데요,

미네소타는 미국에서 가장 낮은 영하 37도까지 떨어졌고,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도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져 맹추위를 겪었습니다.

수도관이 터지고, 병동이 폐쇄되거나 환자 수술이 연기된 병원도 있습니다.

외국 언론들은 이런 추위는 남극이나 북극은 물론이고 화성 일부 지역과 맞먹거나 더 심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멘트>

환경보호단체 시셰퍼드가 일본 포경선들이 남대양 뉴질랜드 해역에서 고래잡이를 하고 있다며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갑판에는 고래의 피가 흥건하고 죽은 밍크 고래들이 나란히 누워 있습니다.

<녹취>

일본 포경선들은 주로 남반구의 여름철인 1월과 2월에 남극해 인근에서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와 호주 정부도 일본의 고래잡이를 비난하며 계속해서 고래잡이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특히 호주 정부는 일본이 상업적 포경을 금지하고 있는 국제법을 위반했다며 지난해 국제사법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앵커 멘트>

전쟁범죄에 대한 독일의 역사 바로 세우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일 검찰이 이번엔 2차대전 당시 프랑스에서 있었던 대학살에 가담한 혐의로 88살의 나치전범 피의자를 기소했습니다.

<리포트>

1944년 6월 10일. 프랑스 중서부 한 마을에서 독일군에 의해 주민 642명이 한꺼번에 살해됐습니다.

나치 친위대가 불을 낸 교회건물 등에 갇혀 죽어간 주민들 중에는 여성이 254명, 어린이가 207명이었습니다.

독일 검찰은 당시 독일군이었던 피의자가 25명의 학살에 공동으로 가담했으며 나머지 수백명의 학살에도 도움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의 용의자는 당시 마을에는 있었지만 학살과는 관련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앵커멘트>

중국 관공서와 국영기업들이 시진핑 지도부의 부패 척결 칼날을 피하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관용차들을 급히 처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공터를 가득 메운 검은색 차량들은 장시 성의 한 시정부가 경매 시장에 내놓은 관용차들인데요,

처분 대상 차량은 5백여 대, 1차로 열린 공개 경매 현장엔 시민 수천 명이 몰렸고 차량 백열여섯 대가 팔려나갔습니다.

관용차를 처분한 간부들은 이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국영기업 회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고급술로 유명한 우량예 그룹은 전체 회사차의 절반이 넘는 350대를 처분한다고 발표했고,

회장격인 당서기가 몰던 수억 원대의 외제차도 경매 대상으로 공시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관용차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조례를 발표하면서 중고차 경매 시장이 새해부터 뜻밖의 호황을 맞았는데요,

2백 만 대 넘는 관용차 처분으로 얻는 재정 수입도 1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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