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북, 연탄·쌀값 내려…“민심 안정시키기”
입력 2014.01.11 (21:09) 수정 2014.01.11 (22:46)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최근 북한에서 연탄값이 크게 떨어지고 쌀값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성택 숙청이후 민심을 잡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북한당국이 물가 안정제를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진희 북한 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에선 겨울마다 연탄값이 크게 오르곤 했습니다.

북한 주민의 상당수가 연탄으로 난방을 해결하면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북한 장마당에서 달러로 거래되는 연탄값이 지난해는 1톤에 30~35달러였지만 지금은 8~12달러까지 폭락했습니다.

북한이 석탄 수출가격을 1톤당 70달러에서 150달러로 크게 올리면서 북한 내 재고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무역이 섰습니다(거래가 동결됐습니다). 장성택 (석탄)탄을 헐값으로 팔아서 나가지 못하게 다 세웠어요."

쌀값도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성택 숙청 이후 민심안정을 위해 북한 당국이 비축해둔 쌀을 시장에 풀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필품값을 잡아 장성택 숙청으로 불안해진 민심을 잡고 내부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녹취>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김정은 정권이 민심을 얻기 위해 광물자원의 해외 저가수출을 금지하고 내수로 돌린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장성택에게 경제 파탄의 책임을 떠넘겼던 만큼 당분간 상당한 부담을 감수하면서 인위적인 물가 안정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 북, 연탄·쌀값 내려…“민심 안정시키기”
    • 입력 2014-01-11 20:45:51
    • 수정2014-01-11 22:46:38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북한에서 연탄값이 크게 떨어지고 쌀값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성택 숙청이후 민심을 잡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북한당국이 물가 안정제를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진희 북한 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에선 겨울마다 연탄값이 크게 오르곤 했습니다.

북한 주민의 상당수가 연탄으로 난방을 해결하면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북한 장마당에서 달러로 거래되는 연탄값이 지난해는 1톤에 30~35달러였지만 지금은 8~12달러까지 폭락했습니다.

북한이 석탄 수출가격을 1톤당 70달러에서 150달러로 크게 올리면서 북한 내 재고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무역이 섰습니다(거래가 동결됐습니다). 장성택 (석탄)탄을 헐값으로 팔아서 나가지 못하게 다 세웠어요."

쌀값도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성택 숙청 이후 민심안정을 위해 북한 당국이 비축해둔 쌀을 시장에 풀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필품값을 잡아 장성택 숙청으로 불안해진 민심을 잡고 내부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녹취>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김정은 정권이 민심을 얻기 위해 광물자원의 해외 저가수출을 금지하고 내수로 돌린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장성택에게 경제 파탄의 책임을 떠넘겼던 만큼 당분간 상당한 부담을 감수하면서 인위적인 물가 안정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